오늘은 지난 26일 장안구보건소 강당에서 열린 특별한 강의 현장을 만나보는 시간!

수원시 정신건강 관련 기관들 실무자들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어요. 이해경 건축환경디자인연구소 보리 소장님이 들려주시는 치유환경의 이야기는 정말로 새롭고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박미애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님께서 이번 강의의 취지와 의미를 설명해주시며 강의의 문을 열어주셨어요!

이해경 소장님께서는 여러 지역의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병원 등 공간에 치유를 담은 설계를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치유환경의 장소를 제공하는데 기여하셨답니다.

우리는 이분법적인 사고 즉, "질환이 있다? 없다?"에 따라서 건강하다를 판단하지만,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이 행복할 수도 있고
정신질환을 겪고 있지 않지만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이처럼 행복에 관해서는 질환의 유무가 모든 것을 말해주진 않아요.

우리는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신체와 정신적 건강을 모두 잘 케어하기 위해서는 의료적 치료, 사회적 치료, 치유적 환경이 필요해요. 소장님께서 생각하시는 건강의 의미 그리고 치유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또한, 어떤 환경이 필요한지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이었어요.

다양한 해외 사례들을 접하면서 우리나라도 이런 환경이 담긴 공간이 많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잘 몰랐던 치유환경에 대해서 이번 기회를 통해접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이번 강의를 진행해주신 소장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