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문트 프로이트 - 판단력

냉철한 사고력과 판단력으로 정신분석학의 아버지가 되다
(Sigmund Freud, 1856~1939).
    

프로이트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인물이예요.
유대인 부모님으로 ‘유대인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평생 그를 따라다니며 괴롭혔어요.

프로이트는 20세때 생리학과 스승이었던 브뤼헤의 특별추천으로 파리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신경의학자 장 샤르코의 제자가 되어 공부하게 되고
정신병리학자로 전문분야를 바꿔 살페트리에르 병원에 근무했어요.

파리에서의 학문경험과 이력을 바탕으로 프로이트는 그동안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 연구한
정신분석학 이론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며 『꿈의 해석』 책을 집필했어요.

프로이트는 정신분석학회를 설립했고 구스타프 융과 아들러, 오토 랭크 같은
저명한 정신분석학자들이 배출되었답니다.

그러나 히틀러 정권에서 유대인 탄압이 진행되면서 모든 기회를 박탈하고 저서를 불태우는 등의 만행을 저질러요. 위기였지만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외교노력 덕분에 그의 가족들은 무사히 영국으로 망명하게 되었어요.

안정을 찾기도 전에 후두암에 걸려 생을 마감하게되는 프로이트.

동료 학자들의 비판과 나치의 탄압, 암투병 등 많은 시련을 겪었지만 그는 포기하지않고 냉철한 판단력으로 연구에 몰두하여 많은 위대한 업적을 남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