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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루즈벨트] 소아마비를 이겨내고 미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통령 4선에 당선되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2-13 오전 10:07:00
이메일 unit324@suwonmental.org 조회수 1656


 

 

[프랭클린 루즈벨트]

소아마비를 이겨내고 미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통령 4선에 당선되다.

 

 

 

 

 

프랭클린 루즈벨트(이하 루즈벨트)는 이미 대통령을 양성한 경험이 있는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덕분에 부유한 환경에서 엘리트코스의 ‘정석’을 밟으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부유한 가정환경, 자상한 아버지, 그리고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어머니까지 모든 것이 루즈벨트가 견문을 넓히며 성장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루즈벨트를 위해 만들어진 것만 같은 환경에서 엘리트코스를 밟으며 성장한 덕분에 루즈벨트는 세계 최고의 대학교인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대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정치에 입문하여 닐슨대통령에 의해 부통령후보로도 지목되는 등 아주 순탄한 삶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순탄해 보이던 그의 삶에 첫 번째 위기가 찾아옵니다.

루즈벨트가 39세에 소아마비에 걸리게 된 것입니다.

소아마비는 그 누가 겪든 견디기 힘든 고통을 수반합니다. 하반신이 마비된 채 병상에 누워 느끼게 될 좌절감과 두려움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인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던 엘리트 중 엘리트인 루즈벨트에게는 특히나 큰 고통을 안겨주었을 것입니다. 하반신 마비로 인한 좌절감과 두려움뿐만 아니라 엘리트 인생 전체가 송두리째 흔들리는 듯 한 절망감이 그의 머리를 뒤덮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루즈벨트는 특유의 낙관성으로 소아마비라는 난관을 극복해 내고, 정계로 복귀합니다. 정계로 복귀할 당시 루즈벨트는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유세에 나가 열띤 유세활동을 펼칩니다. 특히, 군중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하여 휠체어에 의지하지 않고 걸어서 단상에 올라간 일화는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굉장히 유명합니다.

루즈벨트의 낙관성과 의지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은 걸까요?

경쟁자와 압도적인 표 차이를 보이며 루즈벨트가 제32대 미국대통령으로 당선됩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소아마비라는 큰 산을 넘어 대통령에 당선된 루즈벨트에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옵니다.

그가 대통령으로 취임될 당시 미국은 엄청나게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경제적 위기로 기업이 파산하게 됨에 따라 채무를 이행할 수 없었던 은행들도 연달아 문을 닫았습니다. 대기업들은 기업을 유지하기 위하여 노동자를 대량으로 해고하기에 이르고, 수출마저 줄어들면서 주가가 폭락하여 미국사회의 경제기반이 도미노처럼 쓰러졌습니다.

 

이와 같이 심각한 경제적 위기에도 루즈벨트 대통령은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위기를 잘 이용하면 도리어 생각지 못했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으니까요.

루즈벨트 대통령은 자신에게 닥친 위기상황을 특유의 낙관성으로 이겨내며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이 때 제시된 것이 바로 ‘뉴딜정책’과 라디오를 이용한 ‘국민과의 소통’입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뉴딜정책을 실시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함으로써 막강한 힘을 갖게 됩니다.

사실, 루즈벨트 대통령 전의 미국 대통령은 지금처럼 막강한 힘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소극적인 정치활동을 펼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루즈벨트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후, 라디오 방송을 통하여 국민 개개인과 접촉을 시도함으로써 기존과는 다른 친근한 정부가 탄생되었습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이 소아마비라는 복병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

미국 전체를 뒤덮은 심각한 경제 위기를 새로운 정책을 통하여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것,

미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통령 4선 당선의 기록을 남길 수 있었던 것.

이 모든 것들이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낙관성’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특유의 낙관성과 미래를 보는 비전이 없었다면?

지금의 미국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이다’

이유모를 두려움 때문에 간절히 원하던 일을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는 사람에게 루즈벨트 대통령의 명언을 전달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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