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

장안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에서는 11월 16일 매탄공원에서,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노인정신건강상담 및 노인우울-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캠페인과 더불어 영통구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체크하고, 우울증이 심각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동상담 버스 안에서 심층상담을 진행하였다. 겨울철 활동이 줄어들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에게 우울증 및 자살상담을 제공하여 초기에 발견하고 도움드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에서 검진 및 정신건강상담을 통해 발견된 우울-자살 고위험군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상담 및 치료연계를 통해 노인성 정신질환으로의 이환 및 장애 발생이 감소되도록 돕고, 각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사례관리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검진 및 상담에 참여한 어르신께서는 “날씨가 더욱 추워지면 노인들은 바깥 활동을 잘 못하고, 집에서 주로 생활하게 되는데 벌써부터 올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다. 우울증이나 치매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무료 급식하는 곳까지 찾아와 이렇게 상담도 해주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도 알려주니 한결 마음도 편해지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이야기하였다.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에서는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성 정신질환인 치매, 우울증, 수면장애, 화병, 불안증에 대한 노인정신건강종합검진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노인정신건강종합검진은 장안구, 권선구, 영통구보건소 내 상담실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사전예약(273-7511)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