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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뇌손상, 알콜성 치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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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2-03 오후 3:51:04 |
이메일 | silvermhc@naver.com | 조회수 | 21 |
알코올은 다른 음식과 같이 위를 거쳐 들어가지만 혈액을 통해 흡수되어 간에서 90% 이상 분해처리를 할 만큼 간에 무리를 주는 요소입니다. 알코올은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는데 독성을 가지고 있어 우리 몸에 두통, 복통, 심장떨림, 기면, 구역질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숙취로 힘들다고 말하는 원인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런 신체증상과 함께 발생하는 문제가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혈관을 통해 뇌로도 유입되는 알코올은 블랙아웃을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잦은 음주, 폭음, 공복음주 등의 음주습관을 갖고 있거나 술을 마신 후 기억이 안 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면 알콜성 치매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치매라고 하면 노년기의 질환으로 인식하기 쉽지만 알콜성 치매는 음주로 인한 기억력 저하 등의 인지기능 장애를 발생시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가져옵니다.
한번 손상된 뇌세포는 다시 돌아올 수 없기에 사전에 예방과 관리 등 건강한 음주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술은 우리의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의 활동을 둔하게 만들어 기억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합니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조용하고 수줍어하는 성격이 음주 후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이 또한 과도한 음주로 인해 뇌의 감정과 충동을 조절하는 부분인 전두엽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알콜성 치매는 노인성 치매로 빠르게 전환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잘못된 음주습관을 가지고 있는 젊은 층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정신건강 문제입니다.
알콜성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음주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건강한 음주습관
1. 가능한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2. 공복에 술을 마시는 것을 피합니다.
공복음주 시 체내 알코올 흡수가 빨라 간에 보다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3. 피곤함을 느끼는 상태라면 술자리를 피합니다.
4. 술은 섭취 후 해독까지 72시간이 필요합니다.
회복을 위해 최소 3일 간은
알코올 섭취를 하지 않습니다.
5. 음주 중 흡연은 산소공급을 막아 해독력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합니다.
6. 음주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조금씩 천천히 마십니다.
7. 수분이 많은 과일이나 물을
섭취 알코올의 배로 마십니다.
이미 블랙아웃을 짧은 주기로, 수 회 경험하고 있다면 단주를 고려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금주의지가 자의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전문 의료기관의 금주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