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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증] 과도한 다이어트가 망치는 당신의 몸과 마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7-02 오전 11:56:53
이메일 suwonmhc@suwonmental.org 조회수 18

[거식증] 과도한 다이어트가 망치는 당신의 몸과 마음

 

우울, 불안에서 시작하기도 하고 날씬해져야한다, 말라야한다는 강박에서 시작되기도 하는 섭식장애. 주로 남성보다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는 거식증, 폭식증 등은 섭식장애의 한 분류입니다.

 

체중이 느는데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고 강박적으로 음식 섭취를 거부하거나 반대로 거부하거나(거식증) 식욕을 참지 못하고 평균이상으로 과도하게 음식을 먹는 모습(폭식증)을 보이는 것입니다.

 

인위적으로 구토를 하거나 이뇨제, 관장약 등을 복용, 심리적으로는 지속적으로 자책, 후회 등을 하는데 마음의 병인 섭식장애는 단순히 정신질환으로 보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탈수, 변비, 역류성 식도염, 구취, 무월경, 영양결핍, 탈모, 저혈압, 면역력저하 등 신체질환과 반드시 연관됩니다. 식사를 통해 영양분이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않아 벌어지는 현상인 것입니다.


극단적으로 음식을 거부하는 병 거식증, 말라야한다는 강박적인 생각이 이런 행동을 만들게 되는데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음식을 먹을 때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역할을 다 하지 못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디어를 통해 보여지는 마른 몸매가 선망의 대상이 되고 이를 일반인들이 미의 기준으로써 따라하게 되는 현상이 재차 반복되면서 몸도 마음도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음식을 먹는데 전혀 관심이 없으며 이를 피하거나 극도의 소량만 섭취함으로써 심각한 체중감소, 영양결핍, 심리적 불안 등을 겪고 있는 상태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니 심한 경우 사망으로 이어지는 중증응급질환이기도 합니다.

 

특히 청소년기의 경우 섭식장애를 겪게되면 뇌발달과 신체성장을 방해하기에 부모의 주의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식욕부진의 모습을 장기간 보인다거나 몸무게, 음식 등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지속해서 보인다면 하루 빨리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합니다. 

 

성인의 경우에도 섭식장애 증상이 심한 경우, 정상적인 식사가 불가능한 경우, 우울증 등의 질환이 동반된 경우 등은 입원치료를 받으며 영양사와 식단상담을 통해 치료를 시작해야하고 동시에 정신건강의학과의 약물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재발이 워낙 잦은 질환이기에 현재 상황에서 과거보다 많이 호전되었다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관리,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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