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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장시간 우울감에 빠져있을 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7-01 오전 10:31:12
이메일 suwonmhc@suwonmental.org 조회수 28

 

 

[청소년 우울증] 아이가 장시간 우울감에 빠져있을 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현대인들의 마음의 감기 우울증, 과연 성인들에게만 해당하는 질환일까요? 대인관계, 사회생활, 일상생활 등 살아가는 데 있어서 혼자만의 외로움 이상으로 타인과의 관계나 일처리 등의 어려움은 우리 아이들도 똑같이 겪고 있는 문제들이예요.

 

아이들도 학교라는 또다른 사회에서 서로 관계를 맺고 의견을 주고받으며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따라서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도 성인과 같이 우울감이나 무기력, 불안감 등을 경험하곤 해요.

 

일련의 일들로 일시적으로 느끼는 우울감이나 불안, 무기력이 있을 수 있지만 이와 같은 기분저하가 장기간 이어지게 될 경우에는 부모님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답니다.

 

하지만, 부모님도 이와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몰라 아이가 겪는 어려움에 대해 당황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가 느끼는 우울감, 무기력이 오랜시간 지속되는 것 같다, 혹은 말수가 부쩍 줄고 식욕저하, 사소한 일에도 눈물이나 짜증을 비추는 경우가 많은 경우 정신건강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조기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울증은 조기치료 타이밍만 잘 잡아도 80% 이상의 치료성과를 보이는 만큼 자녀의 학교 선생님, 부모님의 관찰과 치료요청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부모님 혼자 모든 상황을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아이의 기분장애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아이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 짜증이나 눈물을 보이는 아이에게 부모는 감정이 동요되어 함께 짜증을 내거나 언성을 높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자녀가 느끼는 감정변화를 이해하려 하고 그것이 반항이 아닌 자신의 상태에 대한 표현이라고 받아들여야합니다.

 

독립된 한명의 사람으로써 자녀를 존중하며 차분히 대화하는 과정을 통해 평소와는 다른 행동, 말투, 표정 등을 관찰해야합니다.

 

 

청소년 우울증은 결코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가족 구성원 전체가 나서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 역시 치료의 한 부분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수원시민이라면 수원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031-242-5737)나 정신건강의학과의 치료를 통해 기분장애를 겪는 아이들에게 적극적인 치료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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