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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스트레스를 높이는 부모의 부정언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5-17 오후 4:00:53
이메일 unit324@suwonmental.org 조회수 16

 

 

 

저와 비교하지 마세요! 아이의 스트레스를 높이는 부모의 부정언어

 

 

‘AA는 이번 시험에 90점을 받았다는데 학원을 두 개나 더 다니는 너는 왜 이러니’


‘BB는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한다는데 너는 대체 뭐에 관심이 있는거니?’


‘CC는 안시켜도 알아서 척척한다는데 너는 어째 시키는 것도 못하니’

 

 

 

아이에게 어느집 누구는~ 하는 이런 부정적인 비교언어를 사용해본 기억이 있으신가요?
이런 말을 아이에게 던진 기억이 있는 부모님이라고 한다면 꼭 반성을 하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이 겪는 스트레스 원인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 부모입니다.
특히 위와 같이 부정적인 언어를 자주 사용하고,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는 행동을 서슴없이 하는 부모일 경우 아이가 느끼는 스트레스와 행동제약은 커지게 됩니다.

 

아이들이 겪는 스트레스는 식욕감소, 소화장애 등의 어려움을 일으켜 성장에도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또 이와 같은 변화가 면역력 저하로 이어져 잔병치레가 늘고 잦은 질환을 겪으면서 예민성이 늘어나는 등의 성격변화도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부모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아이의 편안함과 평정심을 유지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겪는 또 다른 원인은 경쟁심리가 존재하는 학교나 학원입니다.


부모나 선생님, 친구들로부터 기대를 받게 되거나 공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 친구관계의 어려움 등을 경험하면서 스트레스가 생겨나게 되는데 이때 아이가 잘 적응해 나간다면 상관없지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부모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괜찮아 라고 말하는 아이들에게도 표현하지 못하는 스트레스가 클 수 있습니다.

아이가 악몽, 두통, 소화불량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진 않은지 꾸준한 대화를 통해 일상을 나눠보세요. 밝고 천진난만한 아이로만 보이던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생각보다 깊은 마음의 상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불안을 음식으로 푸는 아이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 아이의 폭식, 식이장애 원인을 이해하지 못한 채 부모는 부정적인 언어를 뱉어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너는 왜 자꾸 먹니?’
‘뚱뚱하니까 그만먹어’



무조건 먹지 못하게 할 것이 아니라,

이렇게 마음의 상처를 주는 말로 아이의 행동을 멈추게 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과 문제가 무엇인지 아이의 스트레스 요소에 진심으로 다가가려는 태도가 중요한 것입니다.

 

자기통제력을 가진 성인들도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성인보다 행동에 있어서 제약이나 표현의 제약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스트레스 해소가 더 마음 같지 않겠죠.

 

부모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무엇보다도 힘이 된다고 하니 오늘은 우리 아이와 얼굴을 마주하고는 일상적인 대화를 이어나가며 요즘 아이가 가진 고민은 무엇인지, 어려움은 무엇인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따뜻한 안정감을 전해주세요.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정신건강의학과의 전문가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수원시민이라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관리에 특화되어있는
수원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031-242-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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