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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우울증] 몸이 아픈데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대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5-13 오전 11:06:08
이메일 unit324@suwonmental.org 조회수 25

 

 

 

[노인 우울증] 몸이 아픈데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대요.


우울감이나 부정적인 심리상태가 직접 표현되지 않고 어딘가 모르게 아픈 신체증상으로 표현되는 노인 우울증. 하지만 신체증상으로 인해 병원을 찾으면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듣기만 합니다.

 

원인이 무엇일까요?


뚜렷한 몸의 이상이 없음에도 노인우울증은 지속적으로 신체적인 증상을 느끼게 합니다. 소화불량이나 두통, 가슴 답답함을 호소하거나 몸의 통증을 호소하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상이 없음에도 수년간 반복해서 병원통원을 하고 있다면 노인 우울증이 아닌지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노인우울증은 평소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 있었던 일조차 쉽게 불안해하고 안정감을 잃어 안절부절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불안해하는 원인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지나치게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불안해하는 것입니다.

 

또 우리 부모님이 치매가 아닐까? 싶게 기억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노인우울증은 집중력 저하나 기억력 감퇴 등의 인지기능 저하를 일으켜 치매 증상과 유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우울증으로 인한 뇌기능 장애는 치매와 같은 뇌 혈관 문제나 뇌 병변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기억력이 떨어지는 등의 인지기능이 떨어졌다 느껴진다면 우울증을 포함해 종합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층에서 주로 자주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나이가 드니 잠이 줄었다,

새벽잠이 없다는 말인데요 실제로는 잠이 없어졌다기 보단 낮 시간에 수면에 드는 일이 잦다보니 밤이나 새벽시간 깊은 잠을 취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이유없이 밤에 깨는 일이 많거나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하는 경우, 혹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만큼 낮잠을 취하는 일이 많다면 노인우울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노인우울증은 치매인지, 단순 기억력 감퇴인지, 우울증인지 확인하기 위해 정확한 진단도 중요하지만 곁에서 함께하는 가족들의 관심도 뒤따라야합니다. 홀로계신 부모님의 경우에는 본인이 괜찮다, 우울하지 않다, 걱정마라 말해도 다른 이상은 없는지 가족들의 관찰이나 행동변화를 찾아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노인우울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도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외부에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 활동을 즐기거나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류하는 등 대화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단, 음주와 흡연 등 중독행동은 우울증을 악화시키거나 충동성을 가져오기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 60세 이상 수원시민 가운데 마음의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하신 분이 계시다면 꼭 연락주세요.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031-273-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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