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범죄를 일으키는 이른바 홧김범죄라는 것이 늘고 있습니다.

반찬을 남긴다는 이유로 4살배기 아이를 폭행한 어린이집 교사, 헤어지자는 여자친구의 말에 여자친구를 차로 들이받고,

차앞에 사람이 서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로 밀어붙이고, 민원처리에 불만을 품은 사람이 굴착기를 몰고 지구대로 돌진하여 경찰차를 들어올려 파손한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런 사고들은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화를 참지 못하고 일으킨 분노범죄의 한 부분입니다.

대한민국에 언제부터인지 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았거나 억울한 일을 받았을 때, 일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때, 사람들이 나를 제대로 알아주지 않을때,

운전을 할때 바짝 붙어오거나 갑자기 끼어들고 혹은 끼어주지 않을때 나를 무시하는것 같아서 화가 난다는 등 다양한 이유로 사람들은 화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화를 내는것은 사람의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갑작스러운 반응으로 화가나고 이로 인하여 자신과 타인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정도라면 단순한 감정이 아닌 문제가 생긴것으로 인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