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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레스를 말하다. 심리적 고통이 함께하는 스트레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2-26 오전 9:15:50
이메일 unit324@suwonmental.org 조회수 21


 

 

 

디스트레스를 말하다. 심리적 고통이 함께하는 스트레스.

 

개인에게 의미있는 것으로 지각되는 내적, 외적인 자극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한스 휴고 브루노 셀리에 박사(1936)

 


스트레스는 strictus(꽉 조이는), stringere(단단히 조이다)라는 라틴어에서 시작되어 변화를 꽉 쥐며 생존과 안녕을 유지하는 스트레스 라는 말로 파생되었다.

 

우리가 처음 겪는 상황에 있어 불안하지만 설램을 느끼거나 흥분되는 감정을 느낄 때.

이때도 우리는 스트레스를 경험하는데 이때의 스트레스는 좋은스트레스. 유스트레스(eustress)라고 말한다.

 

이 경우 우리는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나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성취욕과 동기부여, 열정, 집중력과 신체활력 증가 등의 변화를 경험하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반면 디스트레스(distress)란 심리적 고통이 동반되는 스트레스라는 말로 우리에게 있어 부정적 요인, 이를테면 분노, 불안, 두려움, 공포 등의 감정을 조장하게 하는 나쁜 스트레스를 의미한다.

스트레스는 누적될수록 체력이 떨어지게 되며 컨디션의 회복이 더뎌진다.

 

최근에는 암환자의 정신적인 고통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암을 진단받은 이들에게 심리적인 충격과 치료의 부담감, 부작용, 후유증, 치료 후 변화될 자신의 생활 등 모든 것은 디스트레스가 되는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긍정적 사고이다.

즐거운 시간이 늘어나거나 웃고 있는 시간이 길수록 기분도 한결 나아지고 생각도 밝게 변화할 수 있다.

취미생활이나 평소 해보지 못했던 일에 도전해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웃음은 엔도르핀의 분비를 높여준다.

항스트레스 물질로 나쁜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주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를 보여준다.

매일 행복할 순 없지만 매일 웃을 수는 있다는 말이 있다. 시간을 정해서 매 시간, 물을 마시듯 웃어보이는 것은 어떨까.

 

사람의 뇌는 진짜 웃음과 가짜웃음을 구별해내지 못한다. 억지로 웃는 웃음도 웃음으로 받아들여 몸에서는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이 엔도르핀의 효과로 인해 즐겁지 않아도 기분이 좋아지고 긍정적으로 바뀌는 변화를 느끼게 될 것이다.

 

필요하다면 사람들과 대화도 많이 나누며 내가 평소하고 싶었던 이야기나 일상을 나누고 고마웠던 점, 사랑하는 마음 등 마음의 나눔을 실천하는 것도 좋다. 이런 대화의 시간은 사람간의 감정을 풍부하게 해주고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을 준다.

 

그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이나 신체 움직임을 준다면 보다 더 효과적인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관리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암환자의 경우에는 치료 중에 겪는 부작용이나 증상 등으로 인해 심리적인 두려움과 불안, 우울증에 빠지기 쉬운데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를 느낄 수 있으며 운동을 통해 신체에너지와 함께 뇌에 산소공급도 원활히 하여 보다 맑은 느낌을 얻을 수 있게 한다.

 

상당수의 암환자들이 진단 이후 왜 자신이 암에 걸려야하는지 화를 내고 그 분노의 대상을 스스로로 잡아 끊임없이 자책을 하곤 한다. 하지만 누구 때문도 아니고 누가 대신 싸워줄 수도 없는 병이기에 스스로를 채찍질 하는 것 보다는 암과 싸워서 이길 수 있다고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

 

거울을 보면서 하루 한 번, 나를 칭찬하면서 응원를 해보자.

암환자뿐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이 디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기에 이를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했으면 좋겠다.

 

갑작스러운 변화들이나 도전이 또다시 하나의 스트레스 요인이라고 생각들 수 있다. 해보지 않았던 일을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긴장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때 갑자기 안하던 무언가에 도전하려고 하기보단 평소 하던 습관에서 작은 변화를 가져오거나 나름의 규칙을 정해 계획대로 실천하는 도전을 해볼 수 있다. 변수에 대해서 어느 정도 대비를 하는 등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것은 유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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