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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증을 물리치는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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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0-03-31 오후 2:50:49 |
| 이메일 | unit324@suwonmental.org | 조회수 | 106 |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증을 물리치는법!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상황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신경과민, 집중력저하, 무기력, 수면장애, 심박수 증가, 어지럼증 등을 겪을 수 있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불안이기에 더욱 걱정되는 마음이 들게되죠.
불안은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발생하는데 특히나 스스로의 힘으로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불안이 더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정확한 정보를 받아들이고 마음의 편안함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증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1. 자극적인 기사 말고 신뢰할 수 있는 공식 정보를 확인할 것!
많은 사람들이 하루, 시시때때로 보고되는 확진자 수와 접촉자 정보,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온라인 매체에 접속하게 됩니다. 이때, 클릭을 유도하는 자극적인 제목과 정확성이 떨어지는 정보, 가짜뉴스 등을 통해 우리의 불안감은 커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확실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 입니다. 반드시 믿을만한 매체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토대로 코로나19 현 상황을 받아들이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여러분이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부터는 코로나와 관련된 뉴스로 부터 나 자신을 멀리하길 바랍니다. 마음속의 불안과 고민이 커져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되기에 정보를 확인하는 시간을 정해두고 하루 두번, 정해진 시간 이외에는 무분별하게 정보를 받아들이는 행동을 멈추어야 합니다.
2. 긍정과 불안은 모두 전파됩니다. 나의 침착함을 유지해주세요.
밖에 있는 사람들 중 확진자가 있을까? 누가 나에게 병을 옮기지 않을까? 지금 이 감염증이 끝나기는 하는걸까? 등 부정적인 영향력이나 생각을 시작하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됩니다. 끝나지 않는 고민으로 나 자신을 밀어넣게 되는건데요, 이런 불안감이 들더라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 봄으로써 현 상황을 바르게 인지하고 침착해야 함을 꼭 상기해야 합니다. 그런 걱정보다는 사실정보를 받아들이자, 이런 걱정은 나에게 도움되지 않는데 그렇다면 지금 나에게 필요하거나 할 수 있는 일, 지킬 수 있는 수칙은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하며 행동하는 것이 마음의 안정을 위해 보다 더 나은 방식이 됩니다.
아이들의 경우 부모가 불안을 느끼면 더 큰 불안과 두려움을 갖게 됩니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대화와 아이가 가진 불안에 대해 안정을 줄 수 있는 지지의 말을 통해 아이가 가진 공포감을 누그러뜨려주세요.
3. 자신과 가족, 아이들, 주위사람을 지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내 의료진들이 자신을 희생해서 긴 시간동안 치료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는 할 수 있는 선에서의 행동계획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개인위생수칙을 아이들이 잘 지킬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하며 도움이 필요할 경우 연락할 수 있는 곳, 각 지자체 보건소, 병원 등의 연락정보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관리본부 1339 / 24시간 정신건강상담 핫라인 1577-0199)
또 건강한 생활의 기본인 수면과 식사, 신체활동, 개인위생, 감정교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느 하나라도 나의 생활패턴이 어긋난다면 마음의 불안이 가중될 수 있기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불안감을 다스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