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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관리하기] 할 일은 많은데 난 왜 이럴까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11-20 오전 10:47:00
이메일 조회수 3


 

우리는 종종 「해야 할 일」이 갑자기 몰아치는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경험합니다. 

특히 월요일처럼 몸과 마음의 시동이 늦게 걸리는 날이면

주변 사람들은 멀쩡히 일하는 것 같은데 

유독 나만 버거운 기분이 들기도 하죠. 

시간은 모자라고 체력은 떨어지면서

「왜 나에게만 이런 걸까?」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문득 떠오르게 됩니다.

 


 

문제가 되는 건 이런 바쁨이 단순히 「일이 많아서」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머릿속이 복잡해지면 업무가 끝나도 

마음은 계속 일을 붙잡아두곤 합니다. 

퇴근해서 집에 와도 해야 할 일들이 머릿속에서 

멈추지 않아 마음이 쉬려고 해도 쉬지 못합니다. 

이 상태가 반복되면 밤에 쉬어도 충분히 회복되지 않고

다음 날 아침부터 이미 피곤한 상태로 하루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하나는 

놀랍게도 아주 단순합니다. 

바로 구체적인 계획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할 일을 정리해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복잡했던 생각들이 정돈되고 마음속에 흩어져 있던 부담이 

눈에 보이는 형태로 바뀌면서 훨씬 다루기 쉬워집니다. 

작은 정리만으로도 머릿속이 

한결 가벼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플로리다 주립대 연구팀의 실험에서도 

이러한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단순히 「해야 할 일」을 적은 그룹보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까지 세운 그룹이 과제를 훨씬 더 

효율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스트레스 수준도 낮았습니다. 

계획을 세우는 과정 자체가 머릿속에 질서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행동 역시 자연스럽게 정리되기 때문이죠.

 


 

일이 많아 마음이 복잡할수록 잠시 멈춰서 

순서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해야 할 일을 큰 덩어리로 나누고 

순서를 정해 적어보고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행동 한 가지를 고르기만 해도 

머릿속 어지러움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계획이 잡히는 순간 지금 해야 할 일에 

집중할 힘이 다시 생기고 

마음의 여유도 되찾게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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