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신건강정보 > 정신건강바로알기

정신건강바로알기

HOME > 정신건강정보 > 정신건강바로알기

뷰페이지
[정서적 허기] 혼자 있고 싶지만 외로운 건 싫을 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9-22 오전 10:38:34
이메일 조회수 25


 

우리는 종종 혼자 있고 싶다는 

마음과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혼자의 편안함을 누리다가도 

문득 찾아오는 외로움은 쉽게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휴대폰을 집어 들고 SNS 속으로 들어가곤 합니다.




철학자 라르스 스벤젠은 『외로움의 철학』에서 

“인간은 홀로 평온을 바라면서도 동시에 

소속감을 원한다” 고 말했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은 필요하지만 동시에 타인과 

연결되고 싶은 욕구 역시 우리 안에 공존합니다. 

그래서 외로움은 단순히 피해야 할 감정이 아니라

누구나 마주할 수밖에 없는 자연스러운 마음의 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무심코 SNS 속에 오래 머무르곤 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사람들의 소식을 보고 싶어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분별한 정보에 휘둘리거나 비교 속에서

스스로를 초라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익명성 뒤에 숨어 날카로운 말들을 던지는 사람들로 인해 

상처받을 수도 있고 결국 더 큰 고립감을 경험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SNS를 모두 끊어낼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주체적으로 시간을 통제하는 태도를 갖는 것입니다. 

외로움이 두려워서 온라인만 찾다 보면 마음은 더 지치지만

시간을 정해두고 의식적으로 사용한다면 오히려 건강한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나는 왜 외로운지, 왜 혼자가 좋은지, 감정적 허기를 충동적인 소비나 

음식으로 달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며 

스스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외로움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지만

나를 지켜내면서 타인과 연결되는 방법을 배워갈 때 

더 단단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혼자 감당하기 벅차다고 느껴질 땐 

언제든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하세요. 

저희는 여러분의 마음이 지치지 않고 

회복될 수 있도록 늘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문의: 031-253-5737(내선 3)

  • 이름 :   비밀번호 :
  • 덧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