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신건강정보 > 정신건강바로알기

정신건강바로알기

HOME > 정신건강정보 > 정신건강바로알기

뷰페이지
[도박장애] 재미를 넘어서 삶을 무너뜨리는 위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7-08 오전 11:42:42
이메일 조회수 37


 

 

도박장애, 사실은 ‘마음의 병’입니다

도박장애는 단지 돈을 잃는 문제가 아닙니다.

기쁨과 긴장, 후회와 자책이 반복되는 감정 속에서

우리의 뇌와 마음은 깊은 상처를 입게 되죠.

 

도박장애는 실제로 정신질환으로 분류됩니다.

중독으로 인해 충동조절이 어려워지고, 우울, 불안, 

자살 충동 같은 정신적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볍게 시작한 도박이 어느새 멈추기 어려운 습관이 되고,

삶 전체를 흔들고 있다면 그건 단순한 ‘오락’이 아닌, 

정신건강의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도박, 왜 중독이 될까요?

도박을 할 때 사람들은 긴장감과 함께

권력감, 통제감, 확신 같은 강렬한 감정을 경험합니다.

이 감정은 뇌에 쾌감을 주는 방식으로 작용해,

이전보다 더 큰 자극을 원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도박장애는 음주나 약물 중독과 매우 유사합니다.

실제로 도박장애를 가진 사람 중 일부는

음주나 약물 문제도 함께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도박은 스트레스를 겪을 때 더 자주 나타나며

어느 순간은 완전히 멈췄다가, 다시 문제적으로 반복되기도 합니다.

 

 

  

 

잃은 돈을 되찾기 위해 더 큰 돈을 걸고, 더 위험한 게임을 하게 되는 경우,

이를 ‘만회 도박’이라고 부릅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오히려 더 큰 문제를 만드는 악순환으로 작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빚이 쌓이고, 가족에게 숨기고, 거짓말과 불법적인 행동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결국엔 일상생활, 직장, 인간관계 모두가 무너지게 됩니다. 

 

누구나 도박장애를 겪을 수 있지만, 연령과 성별에 따라 취약한 유형이 다릅니다.

청소년과 젊은 남성의 경우 스포츠 경기나 전략 게임처럼 적극적인 방식의 도박을 선호합니다. 반면 노년기 여성의 경우, 빙고나 슬롯머신처럼 반복적인 게임을 즐기며 오히려 더 빠르게 심각한 중독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심하세요! 회복은 가능합니다.

도박장애는 포기해야 할 병이 아닙니다.

일부 사람들은 스스로 도박을 멈추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회복의 길을 걷습니다.

한동안 괜찮다가도 다시 시작해 도박장애가 재발하는 경우도 적지 않지요.

그래서 ‘도박을 하지 않는 삶’을 유지하는 데는

주변의 이해와 꾸준한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지금, 내 주변의 도박 습관을 돌아보세요.

단순한 오락이 아닌, 스트레스의 탈출구로 도박을 찾고 있다면

그건 이미 위험신호일 수 있습니다.

 

 


 

 

도박장애도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도박장애를 포함한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끙끙 앓지 마시고, 언제든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031-253-5737 (내선 3)

 


 

 

 

  • 이름 :   비밀번호 :
  • 덧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