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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면증] 충분히 잠을 자도 이유 없이 졸리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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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7-02 오후 2:07:18 |
| 이메일 | 조회수 | 58 | |

아무리 잠을 자도 피곤한 아침
회의 중에도, 친구와 대화 중에도
눈이 감기는 하루.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고,
전날 잠을 설쳤던 탓일 수도 있겠지만
이상하게도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로나 수면 부족이 아니라
‘기면증’이라는 질환일지도 모릅니다.

기면증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데요. 아래와 같은 증상이 지속되고 있어 일상에 어려움이 있을 시엔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학교, 직장, 대화 도중, 심지어 운전 중에도 졸음을 참지 못해 깜빡 잠이 드는
상황이 반복되거나 특히 웃음, 놀람 같은 감정에 의해 근육의 힘이 순간적으로 빠지는 현상, 즉 탈력발작을 겪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수면 발작은 짧게는 몇 초, 길게는 수 분까지 지속되며 잠이 들기 전이나 막 깼을 때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수면 마비, 혹은 생생한 환각과 꿈을 경험하는 사례도 드물지 않습니다. 감정의 변화에 따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감정을 억제하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이는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위축감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면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개인의 수면 특성과 관련된 요인
기면증이 있는 사람들은 흔히 이갈이, 야뇨증, 기이한 수면 행동 등을 더 자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환경적 요인과 생활 변화
특정 감염 혹은 면역계의 이상 반응이나 두부 외상(머리 충격)도 기면증 발병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직, 스트레스, 생활 리듬의 급격한 변화 또한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3. 유전적 요인
가까운 가족 중 기면증 환자가 있을 경우, 그만큼 이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기면증은 뇌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인 ‘히포크레틴’의 부족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완치 방법은 없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을 줄이고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약물 치료로 주간 졸음이나 탈력발작을 조절하고,
낮잠을 규칙적으로 자거나 수면 환경을 개선하는 등
생활습관을 함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과 주변의 이해도 큰 힘이 됩니다.
기면증은 단순한 피로가 아닌 신경학적 질환이므로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기면증은 단순한 피로나 게으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보다 뇌의 각성 시스템 이상,
그리고 감정 조절, 스트레스, 생활 리듬의 붕괴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나타나는 신경학적 질환입니다.
혼자서 참거나 숨기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 031-253-5737 (내선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