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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성 폭식증] 먹고 후회하고, 반복되는 괴로운 식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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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6-26 오후 1:30:00 |
| 이메일 | 조회수 | 48 | |

우리는 때때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감정이 복잡할 때
음식으로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죠.
하지만 그게 반복되어 스스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을 빠르게 먹고,
그 뒤에 찾아오는 죄책감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억지로 토하거나 과도한 운동을 하게 된다면,
그건 단순한 식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신경성 폭식증’이라는 마음의 질환일 수 있습니다.

신경성 폭식증은 단순히 음식을 많이 먹는 것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폭식 후 반드시 따라오는 보상 행동이 함께 일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손가락을 입에 넣어 구토를 유도하거나
살이 찔까봐 강도 높은 운동을 무리하게 반복하거나
설사약이나 관장약을 자주 사용하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체중을 줄이기 위한 ‘대처’ 같지만,
사실은 몸과 마음 모두를 지치게 만드는 위험한 신호입니다.
이 질환은 특히 2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통계적으로 44.4%의 비율을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신경성 폭식증은 성별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몸매에 대한강박, 감정 조절의 어려움,
자기비난의 습관 등은 누구에게나 존재할 수 있으며
신경성 폭식증은 스스로 인식하지 못한 채 오랫동안 반복되기도 합니다.

신경성 폭식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 중 첫 번째, 환경적 요인으로 현대 사회에서는 연예인들의
외모와 체형을 동경하는 경향이 있어 마른 몸매가 미의 기준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다이어트 강박이
생기면서 신경성 폭식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심리적 요인으로 이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체중 증가에 대한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세번째, 유전학 연구에 따르면 폭식증 발병의 50~80%는
유전적 영향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경성 폭식증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스로도 병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신경성 폭식증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데요,
아래와 같은 증상이 지속되고 있어 일상에 어려움이 있을 시엔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음식을 먹은 후 일부러 손을 입에 넣어 구토를 유발한 적 있는 경우
음식을 빨리 먹거나 씹지 않고 삼키는 경우
배가 불러도 식사를 멈추지 못하는 경우
폭식 한 다음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경우
관장약, 설사약 자주 사용하는 경우
외형적 문제에 신경 많이 쓰는 경우
신경성 폭식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도하게 굶거나 불규칙한 식사는 폭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 생활과 몸에 맞는 규칙적인 식사 시간과 적절한 식사량을 찾아
안정적인 리듬을 만들어보세요.
체형에 대한 불만은 스트레스를 키우고
결국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외모에만 매달리기보다는
운동, 취미, 사람들과의 관계 같은 건강한 관심사를 키워보세요.

신경성 폭식증은 의지력의 문제도,
단순한 식습관의 문제도 아닙니다.
그보다 내면의 상처와 자기비판, 스트레스와
감정 조절 어려움이 복합적으로 얽힌 질환이에요.
혼자서 참거나 숨기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 031-253-5737 (내선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