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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인 중독] 심리적 불안과 불면증 유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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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6-24 오전 9:55:49 |
| 이메일 | 조회수 | 41 | |

요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참 많지요.
그만큼 커피시장도 계속 성장하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이
바로 에너지 드링크, 즉 카페인 음료 시장입니다.
이런 음료는 마시면 에너지가 생기는 기분이 들어
피로가 줄고 집중력이 높아진다고 여겨져 자주 찾게 되는데요,
사실 따지고 보면 개인의 선택에 따라 즐기는 기호식품에 가깝습니다.
주성분은 ‘카페인’으로, 커피콩이나 찻잎 같은 식물에서 추출해
졸음을 쫓거나 피로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여러 음료에 첨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능성 음료로 개발되어 마시게 되지만,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소량을 섭취하면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요.
하지만 문제는 요즘 우리가 마시는 음료 속
카페인 함량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카페인을 자주,
습관적으로 마시는 생활을 하고 있다면 더 주의가 필요하지요.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마시는 인스턴트 커피 한 봉지에는 약 30~80mg,
카페 전문점의 아메리카노에는 160~300mg, 편의점 커피음료에는
많게는 300mg 이상의 고카페인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콜라 한 캔에도 약 5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고요, 녹차나 홍차 같은
차류에도 15mg 이하의 카페인이 들어있어요.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카페인 섭취 권장량은 400mg 이하입니다. 이 말은 곧, 커피 전문점
커피 두 잔이면 하루 허용량을 넘길 수 있다는 뜻이지요.

간혹 커피를 한두 잔 마셨는데도 손이 떨리거나
심장이 빠르게 뛰는 걸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혹은 오후 늦게 마신 커피 때문에 밤잠을 설친 적도 있을 거예요.
이런 경험이 있다면 카페인에 민감한 체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에는 카페인 섭취량과 시기를 더 꼼꼼히 살피며
나에게 맞는 섭취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해요.
특히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에는 더 조심해야 합니다.
청소년의 하루 카페인 섭취 권장량은 125mg 이하인데,
편의점에서 파는 에너지 드링크 하나만 마셔도 이 기준을 넘길 수 있어요.
이미 미국 등 일부 나라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카페인 음료 섭취에 대해 강력한 주의와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처음에는 손 떨림, 심장 박동 증가, 위장 장애,
뼈 성장에 필요한 칼슘 흡수 방해와 같은 신체적 이상이 나타나고요,
지속되면 점차 불안증, 불면증, 초조함
같은 심리적인 고통으로 발전할 수 있어요.
더 무서운 건 반복적으로 고용량을 섭취하게 되면
내성이 생겨 더 많은 카페인을 찾게 된다는 점이에요.
이런 상태가 되면 카페인 없이는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면서 중독 상태로 접어들게 됩니다.

에너지를 얻고자 마신 음료가
오히려 더 피곤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카페인을 끊으려 하면 오히려 불안감,
초조함 같은 금단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요.
카페인 중독은 우리가 반드시 경계해야 할 중독 증상 중 하나입니다.
카페인 섭취, 지금부터라도 조절해보세요.
습관처럼 마시던 음료들이 나도 모르게 내 건강을 해치고 있을 수 있어요.
작은 실천이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을 지켜주는 힘이 됩니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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