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공원에서

매일같이 걷기 운동을 하며

스마트폰으로 사진도 찍고,

손주에게 영상통화까지 하시는 어르신을 보셨나요?

“요즘 어르신들 정말 젊으시다”라는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요즘은 나이 들어서도

건강하게, 활기차게, 주도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이런 분들을 우리는 ‘액티브 시니어’라고 부릅니다.

이런 어르신들은,

단순히 건강하기만 한 게 아니라

스스로 삶을 즐기려는 의지가 강한 분들이에요.

운동도 하고, 취미도 찾고,

공부도 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걸 즐기시죠.

심지어는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고

필요한 건 검색도 하시고,

디지털에도 거뜬히 적응해 나가세요.

이렇게 지내다 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우울감도 줄어들고,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겠죠?

또 혼자가 아니라

사람들과 관계를 이어가고

사회 속에서 역할을 하게 되면

정신적으로도 훨씬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요.

누구나 처음엔 망설일 수 있어요.

“이 나이에 뭘 새로 시작해?”

“귀찮고 낯설어서 자신이 없네...”

이런 생각이 드는 것도 당연하지요.

하지만 꼭 큰 변화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동네 한 바퀴 산책하는 것부터,

가까운 복지관 프로그램에 한번 나가보는 것,

책 한 권 꺼내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조금씩, 내 삶이 달라질 수 있어요.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소중하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나이와 상관없이

지금 이 순간부터 내 삶을 바꾸는 건 바로 나 자신입니다.

액티브 시니어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조금씩 변화를 시도해보는 모든 어르신이 될 수 있어요.

오늘은 ‘액티브 시니어’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어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들이

남은 시간도 건강하고 당당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복지관, 보건소 등에서는 노인을 위한

우울증 상담, 치매 선별검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있습니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