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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장강박증] 못 버리는 것도 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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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4-16 오후 2:44:42 |
| 이메일 | 조회수 | 44 | |

여러분 저장강박증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아마 다큐 프로그램이나 뉴스에서 한 번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집안에
쓰레기를 쌓아 놓거나 우울증을 해소하고자
충동구매를 하는 사람, 불필요한 물건임에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본 적 있으시죠?
디오게네스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저장강박증은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임에도 과도하게 수집하고,
그것을 버리지 못하는 정신적 상태를 말합니다.
원래 일반적인 강박장애의 한 유형으로 구분했지만,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2013년부터
독립적인 정신질환으로 분리되고 있습니다.

저장강박증의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원인을 하나로만 규정할 수는 없지만, 크게는
유전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 환경적 요인으로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병한다고 합니다.
우울이나 불안, 어린 시절 트라우마, 전두엽 기능저하
등등 치매나 기질성 뇌 손상, 조현병, 우울장애 등의
질환에서 저장강박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저장강박증상만 보일 때
저장강박증이라고 진단하는데 정신적인 문제만 보면
스트레스나 마음의 상처를 심리적으로 보상받기 위해서
물건에 과도한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장강박증의 주요 증상을 알아볼까요?
우선, 저장강박증을 가진 사람들은 필요하지 않거나
가치가 없는 물건을 수집하는 경향이 있어요.
예를 들어, 절대 사용할 일이 없는 물건이라도 일단 보관하려고 하고,
물건을 충동적으로 구매하기도 해요.
그리고 갖고 싶은 것을 갖지 못할 때는 정신적으로 괴로움을 느끼죠.
또한, 물건을 버리는 데 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이나 상한 음식임을 알면서도
쉽게 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들은 물건에 대해 강한 정서적 애착을 느끼기 때문에,
오래된 신문이나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심지어 쓰레기까지도 소중하게 여깁니다.
이런 이유로 물건을 정리하거나 버리는 과정에서
심리적 고통을 느끼고, 결국 집이나 생활 공간이 혼잡해져서
기본적인 생활 공간이 사라질 수 있어요.
혼잡한 환경은 위생 문제와 안전 위험을 초래할 수 있죠.

저장강박증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부끄러움이나
죄책감을 느끼며, 이로 인해
사회적 고립이 생길 수 있어요.
친구나 가족과의 관계가 소원해질 수도 있죠.
결국, 저장강박증은 개인의 정서적, 사회적 삶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장애입니다.
이런 증상들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기 개입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해요.

오늘은 저장강박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못 버리는 것도 병이야~!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닙니다.
저장강박증은 단순하게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것
뿐만 아니라 마음과도 깊이 연결된 장애에요.
자신의 증상에 대해 걱정하고,
치료를 받는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마음과 몸을 소중히 여기고, 필요할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지금 바로 필요한 조치를 취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