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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병] 미리 예방할 수 있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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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12-18 오전 11:38:04 |
| 이메일 | 조회수 | 40 | |

조현병은 특이 증상이 없습니다.
정신상태 검사만으로는 조현병으로 확진하면 안 되며
다양한 내과적 질환과 다른 정신과 질환에 대한 감별도 같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환각과 망상이고 망상의 내용은 과대망상, 피해 망상부터
신체적인 망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환각의 가장 흔한 것은 환청입니다.
2명 이상의 사람이 환자의 행동이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식의 내용을 가집니다.
집중력 및 주의력이 결핍되고 기억력이 떨어지게 되며,
문제 해결능력이 감소하면서 사회적으로도 위축될 수 있습니다.
조현병은 충동조절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심해지면 공격적인 행동도 보이기도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조현병의 치료 방법을 크게 분류하면 병원 내에서의 치료와 병원 밖에서의 치료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의 치료는 우선 조현병의 급성기 증상 치료가 첫 번째 단계입니다.
증상이 있는 상태로는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증상 조절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급성기에는 대부분 폐쇄병동을 이용한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회와 격리가 불가피하게 발생합니다.입원을 통한 증상 조절이 이루어지게 되면 사회로 복귀가 빠를수록 병의 경과도 좋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사회로 복귀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나 제도적 장치가 병의 치료만큼 중요합니다.
조현병은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는 질환이기 때문에 적절한 약물치료는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병원에서의 치료 기간보다 가정과 사회에서 지내는 시간의 비중이 월등히 크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환자를 돌볼 수 있는 체계가 없는 경우 증상이 악화되거나 재발의 위험성이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병원이 아닌 가정과 사회에서 환자를 돌볼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한데,
그런 시스템으로는 대표적으로 지역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병원의 낮 병동 및 각종 사회복귀시설이 있습니다.
병원의 치료와 더불어 이러한 시설과의 치료 연계를 통해 병원 밖에서도
치료적인 개입을 할 수 있다면 재발의 가능성이 낮아지고 사회생활로의 복귀도 빠르게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각각의 기관에서 시행하는 재활 치료 서비스는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사회기술훈련, 대인관계 훈련,
직업재활훈련, 인지재활훈련, 직업재활교육, 사회 적응, 약물 및 증상 교육, 스트레스 관리, 거주시설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한적인 경우도 있겠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각종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환자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게 된다면 사회생활로의 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증세가 나타났을 때에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들은 장기적인 치료 목표를 잘 세우는 것이 좋은데요.
완치는 힘들더라도 적절한 치료만 받으면 얼마든지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급성기 환자들은 자신이 병에 걸렸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망상에 사로잡혀 극심한 공포와 불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실 감각을 상실하여 환청으로
판단이 흐려지게 되며, 환자가 보이는 폭력적인 언행이나 행동들은 자신이 감당하지 못하는 지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일 수 있습니다. 조현병 증상이 의심되신다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가서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조현병 환자는 다른 질환과 다르게 재발을 거듭하는 경우가
많고 재발을 거듭할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잘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현병 환자들이 사회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니
장기적으로 치료 기간을 꾸준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