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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포비아] 전화보다 문자가 편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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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11-04 오후 2:25:23 |
| 이메일 | 조회수 | 36 | |

콜포비아(call phobia) 전화와 공포증의 합성어.
전화통화하는 것을 기피하거나 두려워하는 것.
전화받는 업무를 하는 서비스직의 경우 고객폭언에 시달리다 콜포비아를 겪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험은 없지만 단지 통화를 피하고 싶거나 괜한 부담감에 전화받기를 꺼려하는 사람도 의외로 많다. 모르는 번호는 아예 받지않고, 아는 번호도 받고싶지 않을때라면 받지않는다.
사회경험을 통해 공포증을 갖게 된 이들도 있지만 디지털시대의 생활변화로 인해
타인과 접촉할 일이 없어지다보니 통화가 하나의 불안이 된 이유이기도 하다.
콜포비아를 겪는 사람들은 최대한 통화사용을 지양한다.
통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미리 대사나 예상 시나리오를 작성해놓기도 한다.
그래야 두려움이나 떨림을 최대한 감출 수 있어서다

반면 문자, 메신저, 메일 등을 통한 소통에는 자유로운편이다.
이들이 막연히 소통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건 아니라는 의미다.
콜포비아를 겪는 사람들이 전화를 기피하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특히 스마트폰에 익숙한 10∼20대들은 메신저 등으로 하는 간접소통이 일상화되다보니
콜포비아를 경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포증은 불안장애로 예상되는 상황에 대해서 불안을 느끼는 것이다.
메시지는 생각하면서 답장을 보낼 수 있는데 전화는 생각할 틈 없이
곧바로 반응을 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다고 느끼게 된다. 콜포비아는 이 같은 상황이
반복할까봐 걱정하고 불편을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에 발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