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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번아웃 증후군] 내 몸과 마음이 보내는 적신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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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09-25 오후 3:56:13 |
| 이메일 | 조회수 | 34 | |

번아웃 증후군은 많은 분들이 주로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친구 관계, 치열한 경쟁,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부와 삶의 균형을 뜻하는 '스라벨'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습니다.
이러한 번아웃 (Burn-out)은 말 그대로 "소진하다","타버리다"라는 의미로,
과도한 업무나 학업에 몰두함으로써 자신을 소모하여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모든 일에 무기력함을 느끼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번아웃은 단순히 피로한 상태를 넘어,
의욕을 상실하고 일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청소년 번아웃 증후군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데요,
아래와 같은 증상이 지속되고 있어 일상에 어려움이 있을 시엔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두통이 지속적으로 느껴지는 경우
공부할 때 압박감으로 긴장하는 경우
학교가는게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경우
맡은 일에 대해 지나치게 소극적인 경우
불안함과 짜증이 눈에 띄게 많아진 경우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귀찮아하는 경우

학생들의 일주일은 치열한 경쟁 속 숨 돌릴 틈 없이 바쁘게 흘러갑니다.
평일에는 학교와 학원을 오가고, 집에 돌아와서도 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하며 하루가 마무리됩니다.
주말 역시 못 다한 숙제와 인터넷 강의로 가득 차 있어, 온전한 휴식을 취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쉴 틈 없는 일정 속 학생들에게 적절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계속해서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과도한 일상은 결국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진로와 진학이 중요한 문제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런 피로가 누적되면 공부의 효율이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부할 때는 집중하되, 휴식할 때는 공부에 대한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음악 감상, 그림 그리기 등 건강한 취미 활동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고 돌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균형 맞추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 자녀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녀의 고민을 들어주고 현재 감정 변화를 살피며
작은 변화에도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