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신건강정보 > 정신건강바로알기

정신건강바로알기

HOME > 정신건강정보 > 정신건강바로알기

뷰페이지
[조울증] 이유 없이 감점기복이 심하다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5-17 오후 5:24:37
이메일 조회수 30


 

 

조울증은 기분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가라앉는  

우울증의 양 극단을 오간다는 의미다. 조증은 기분이 굉장히 고양되고 자신감이 과도해지는것, 

내가 신이 된 것처럼 지금 이순간에 실행한다면 무엇이든 해 낼 수 있다는 느낌을 받는것이다. 

혹은 국가기관의 중요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주변사람들은  이를 이해하지 못한다. 

증상을 앓고있는 자신만이 과대한 계획과 자신감에  생각을 실천에 옮기려 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성공해낼꺼라고 생각했던  계획이 좌절될 수록,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과민하고 높은 

충동성을 보인다.기분이 좋고 흥분되었다고 해서 '내가 다할게!', '내가 다 해줄게'하는  OK맨, YES맨이 

되는것이 아니라 사소한 일에도 자신의 기분과  다르다고 느끼며 과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이다.



 

 

우울증은 우울한 기분, 불안과 초조, 무기력감, 절망감 등을 호소하며  미래에 대해 계속적으로 비관적으로 느낀다. 꼬리의 꼬리를 무는 걱정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 같다 여기며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라 생각하게 된다.  

 

주변사람들이 자신을 비웃는거같다, 손가락질 하는거 같다 등 피해의식이  생기고 이것이 심해지면 

피해망상이 될 수 있다.  사고의 속도로 느려지고, 이해력과 판단력이 감소한다.  

 

글을 읽을 때 집중하지 못하여 앞에서 읽은 것을 기억하지 못해 

다시 읽기를 반복하여 다 읽어도 이해가 안되기도 하고,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게 된다. 

 

조울증은 주로 20~30대의 젊은층에서 우울증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아동청소년기에는 드물게 나타나긴하는데  청소년 우울증과 증상이 겹치는 부분이 있어 주의관찰이 필요하다. 

 


 

 

우울감과 무기력감이 2주 이상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는 경우 우울증이라고하며,  

조울증은 보통 1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며 치료하지  않은 경우 3개월가량 지속된다. 

 

조울증의 70%는 우울증으로 시작된다. 

대부분 우울증과 조증을 모두 경험하나 10~20% 는 조증만을 경험한다. 

조증삽화는 평균 5-10주 지속되며, 우울삽화는 19주, 조울이 함께  나타나는 

혼재삽화는 36주 정도 지속되나, 개인차가 클 수 있다. 

 

음주, 고카페인 등은 기분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하며 

꾸준한 약물치료를 중심으로 규칙적인 수면, 식사, 운동 등 병행해야한다. 의사의 진단없이 

약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되며 꼭 전문의와 상의해 약의 용량이나 종류를 조정해야한다. 

 

정확한 감별진단이나  증상이 심한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조울증은 개인의 의지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뇌의 이상에서 발생하는 문제이므로  

꼭 제대로된 치료를 받는것이 중요하다.





 


 

  • 이름 :   비밀번호 :
  • 덧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