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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불면증] 오늘 수면은 어땠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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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11-17 오후 12:46:44 |
이메일 | suwonmhc@suwonmental.org | 조회수 | 30 |
불면증은 1개월 이상 잠들기 어렵거나 잠이 들더라도
자주 깨는 일이 한 주에 3번 이상 나타나 수면부족으로 인한 장애들을 겪는 경우를 말합니다.
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100명당 평균 1명이 불면증으로 병원을 찾는데
80세 이상에서는 100명당 평균 4명이 불면증 치료를 받는다고합니다.
수면시간이 짧아진만큼 단잠을 자야하는데 잠을 자고 일어나도
개운함을 느끼지 못하거나 여전히 피로감을 느끼는 노인들이 많습니다.
오랜시간동안 '나이가 들어 잠이 없어졌어~'라고 말해왔다면 노인 불면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수면을 유도하는 물질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빠르게 끊기기 때문에
깊은 수면을 유지하는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국내 65세 이상 노인들 중 30%가 노인 불면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얕은 수면상태에서 깊은단계의 수면에 진입하지 못하고
빛이나 소리에 반응하면서 수면을 방해받는것입니다. 또는 신체적 질환으로 인한
통증 때문에 잠에 깊이 들지못해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노인 불면증은 우울증, 불안장애 등이 동반되는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노인이 되면서 느끼는 소외감, 불안 등의 심적부담이 정신적 문제 뿐만 아니라
신체질환을 일으키는 영향을 가져오는것 입니다.
또한 노인들은 숙면을 취하지 못한 상태가 지속되어 비몽사몽한채 일상생활을 하다가
넘어지거나 부딪히면 골절의 위험이 성인보다 크기때문에 불면증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치료를 시작하여야합니다.
노인 불면증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데요,
아래와 같은 증상이 지속되고 있어 일상에 어려움이 있을 시엔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자려고 누우면 정신이 더 또렷해지는 경우
꿈을 자주꾸며 수면의 질이 좋지 못한 경우
잘 때 주위 소리나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
새벽 2-3시쯤 깨면 그 뒤로는 잠이 오지 않는 경우
초저녁에 잠이 쏟아지는 날이 많고 밤에는 정신이 또렷해지는 경우
노년층에서 불면증이 지속되면 무작정 수면제를 처방받아 먹는것 보다는
전문가와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를 시작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충분한 잠은 지친 뇌와 신체를 회복시킵니다.
또한 기억력, 감정조절, 면역력 및 심혈관계 기능 등을 향상시켜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만들어 줍니다.
그렇기때문에 노인에게 적절한 수면은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특히나 노인에게 동반되는 질환이 많고 복용중인 약물이 많아 불면증의 진단과 치료에 주의가 필요하며,
수면과 관련된 약물 처방 시에도 인지기능 및 행동 그리고 정신운동의 변화를 세심하게 살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