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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것이든 버리지 못하고 모아두어야만 하는 저장강박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0-16 오전 11:27:33
이메일 unit324@suwonmental.org 조회수 60

 

 

 

강박증이란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어떤 생각이나 장면이 떠올라 불안해지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이런 증상이 심해지면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 경우 강박증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강박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많은 경우 자신의 행동이 이상하고 불합리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그만하려고 노력하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그 중 실제 가치에 관계없이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물건을 비축할 필요가 있다고 인지하고,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면 고통을 느끼는저장강박증(저장장애)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저장강박증은 지나치게 많은 물건을 소유하려는 행동으로 감당하지 못하는 많은 물건을 쌓아두거나, 물건에 깊은 정서적 애착을 느끼며, 필요의 유무와는 관계없이 절대로 버리지 못하는 것을 일컫습니다

병리학적 또는 충동적 저장 행동은 생활 용도가 아닌 수많은 물건을 습득하고 버리지 못하는 행동으로, 물건을 버린다는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극도의 불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저장행위에는 특정한 유형이 있는데 예를 들어, 동물 저장 행동은 지나치게 많은 동물을 집안에 끌어오게 되는것입니다. 이 유형은 자신뿐만 아니라 집으로 데리고 온 동물들에게도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유형의 저장 행동은 충동구매로 자신이 필요로 하지 않는 물건 구입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실직하거나 저축해 놓은 돈을 모두 잃거나 심지어 빚을 지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심각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저장 물건에는 의류나 신문, 고서, 깨진물건, 재활용물건 등이 있습니다.

 

 

 

저장강박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물건에 대한 집착이 있다.
□ 물건에 애정을 쏟는다
□ 물건을 모으지 않고 버리게되면 기분이 나빠진다
□ 두서없이 물건을 모은다
□ 요즘 판단력이 매우 떨어진것 같은 느낌이다.
□ 우울증이 있다
□ 쓰레기까지 모으려고 한다
□ 물건을 모으는것으로 나가 누군지 알게되는것 같다
□ 요즘 불안감이 매우 커졌다
□ 혼자있는 시간이 많다


10가지 항목중 7개 이상일시 저장강박의심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치료는 우울증 치료제로 개발된 세로토닌(강박증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전달물질) 재흡수 차단제를 사용하여 신경을 안정시키는 방법이있습니다.

스스로가 질환으로 인지하고 있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데 주위의 관심으로 약물치료를 시작한다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안정을 찾고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되면 이러한 저장강박 증상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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