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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식 장애] 청소년의 빛나는 모습을 위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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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05-25 오전 9:21:34 |
이메일 | suwonmhc@suwonmental.org | 조회수 | 21 |
[섭식 장애] 청소년의 빛나는 모습을 위해
10대 사이에서 '뼈말라'와 '프로아나'라는 단어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뼈말라'는 몸이 지나치게 마르고 뼈가 돋보인다는 것을 의미하며,
'프로아나'는 찬성을 의미하는 '프로(pro)'와 거식증을 의미하는
'아나(Anorexia)'가 결합된 단어입니다.
이 외에도 '먹토(먹고 토한다)', '씹뱉(씹고 뱉는다)'와 같은 줄임말들이 있으며,
이 단어들은 마른 체형이 아름답다고 인식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청소년기 성장이 활발한 시기에 왜 이런 단어들이 생겨나게 되었고,
그 결과로 뼈만 남는 앙상한 몸매가 미의 기준으로 자리잡게 되었을까요?
이러한 현상의 원인, 증상 등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성 표준 키 160cm를 기준으로 125 또는 120를 뺐을 때,
35kg 또는 40kg이 되면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선망하는 체형인 프로아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자신의 키에서 계산해보면 심각한 저체중을 나타내는 것을 명확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섭식장애는 체중 증가에 대한 두려움으로 비합리적 기준에 맞춰 음식 섭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SNS를 통해 동경하는 연예인, 인플루언서, 유튜버들의 영향은
성장기인 10~20대 청소년들이 타인의 시선을 더욱 의식하는 경향을 강화시킵니다.
이로 인해 극단적인 다이어트 시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청소년 섭식장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섭식 장애는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데요,
아래와 같은 증상이 지속되고 있어 일상에 어려움이 있을 시엔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어지러움이 느껴지는 경우
평상시보다 예민해진 경우
몸무게를 여러 번 재는 경우
머리 숱이 많이 빠지는 경우
음식 먹을 때마다 두려운 경우
음식 맛이 잘 안 느껴지는 경우
지인들과의 만남이 두려워진 경우
SNS에서 선망하는 체형은
극단적인 다이어트만으로 형성된 몸이 아닙니다.
"삐쩍 마르기만한 몸은 볼품 없고 미완성의 몸이라 생각한다."
-모델 한혜진-
"절대 나를 다이어트 롤모델로 삼지마요."
-모델 최소라-
따라서, 청소년들이 건강한 식습관과 자기 존중감을 갖도록 도와주며,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통한 체형 목표보다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균형 잡힌 생활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청소년 시기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