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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장애] 왜 집중하기 힘들어할까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2-22 오후 3:02:05
이메일 suwonmhc@suwonmental.org 조회수 34

[학습장애] 왜 집중하기 힘들어할까요?



 

오하이오 주 하원 의원이자 동기부여 연사 '레스 브라운'에 대해서 아시나요? 

 

유명한 강사로 이름을 널리 알린 레스를 소개하는 이유는 어린 시절 레스 브라운도 학습장애를 겪었기 때문입니다. 

 

레스의 쌍둥이 동생은 공부를 잘한 나머지 레스 브라운은 매번 비교 당하며, '멍청한 쌍둥이'로 불렸습니다.  

 

어느 날 수업 시간 중 선생님은 레스에게 문제를 풀어보라 했습니다. 하지만 레스는 그 문제를 풀 수 없었습니다. 

 

선생님의 격려에도 레스는 고개를 계속해서 아래만 내려다보며 

저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레스의 두 눈을 마주치면 이렇게 말했습니다. 

 

"레스, 너에 대한 다른 사람의 의견을 현실로 만들 필요는 없단다."

 

이후 레스는 이 말을 잊지 않고 온갖 역경을 이기고 유명한 강사가 되었으며, 

강연하면 다음과 같은 말로 모두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위대함을 갖고 있습니다." 


"준비되지 않았는데 기회를 얻는 것 보다 

가진게 없을 때 기회를 준비하는게 나을거야"


 

이 처럼 그의 일화는 유명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줬던 레스가 겪은 

‘학습장애’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니다. 

 

ADHD처럼 산만하다는 공통점이 있어 비슷한 질환으로 보이지만, 다른 질환이 맞습니다. 

 

차이점으로 학습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은 수업을 들어도 수업 내용을 이해 하지 못해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며, 

인지 기능 등에 문제가 없음에도 글을 읽거나, 셈을 하거나, 글을 쓰는 일에 있어서 

어려움 겪어 학업 성취도가 또래 비해 50%도 따라가지 못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처럼 학습장애는 읽기, 산수, 쓰기 장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읽기 장애는 단어와 글들을 읽고 이해 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보니 또래 보다 글 읽는 것이 느릴 뿐만 아니라 소리내어 읽는 것도 어렵습니다. 

 

산수 장애는 빼기, 곱하기 등의 간단한 셈들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쓰기 장애는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글로 표현하거나 간단한 문법들을 어려워 합니다.

 

그렇다면 학습장애는 왜 생기는 걸까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부분들이 있지만, 

선천적(유전적)문제와 후천적(스트레스 등)문제로 대뇌의 한 영역에 대한 작용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에 나타난다고 제시되었습니다. 

 

그 중 읽기 장애의 경우 유전적 영향이 제일 크며, 

이로 인해 자존감이 현저히 떨어지고, 불안감까지 높아집니다. 

 





대한민국 아동들이 생각보다 많이 앓고 있는 증상 중 하나가 학습장애지만 

잘 몰라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 시기가 중요하기에 치료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로 특수교육적 중재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각 개인의 차이를 존중하고 강점과 약점을 이해 후, 

보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 입니다. 

 

음성학적 방법, 다감각적 방법,

전체 단어 교수법, 언어 구조 분석법을 활용합니다. 

 

두번째로 약물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학습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의 50% 정도가 ADHD(주의력 결핍)증상도 나타납니다. 

 

이 경우 약물치료를 병행해주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내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단순히 귀찮아서 공부를 안 하는 거 같아 

징벌적인 학습을 시키기 보다는 요즘 내 자녀가 가진 고민은 무엇인지 

일상적 대화를 통해 먼저 손을 내밀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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