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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노인증후군] 은퇴 이후에도 바쁘게 살아야 할 거 같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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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02-17 오전 10:51:30 |
이메일 | suwonmhc@suwonmental.org | 조회수 | 22 |
[슈퍼노인증후군] 은퇴 이후에도 바쁘게 살아야 할 거 같나요?
모든 노인들이 고백하는 큰 비밀 중 하나는
70세, 80세가 되도록 우리는 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당신의 몸은 변한다.
하지만 당신은 변하지 않는다.
-도리스 레싱-
은퇴 이후의 삶 생각 해 보셨나요? 그 동안 배워보고 싶었던 취미 활동
또는 여유로운 여가 생활 등을 계획하고 준비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후와는 정반대의 생활을 보내고 계시는 노년층이 있습니다.
은퇴 후에도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기 보다는 생산적인 활동을 하며 바쁜 일정들을
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노년층으로
'슈퍼노인증후군' 이라 말합니다.
좀 더 자세하게 원인은 무엇이고, 극복 방법 등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 비중이 16%,
내후년 노년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슈퍼노인증후군을 겪는 노인층도 점점 증가 할 것을 의미합니다.
왜 은퇴 이후 여유로운 삶을 사치로만 느껴 하루하루를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걸까요?
한국 전쟁 이후에 태어난 분들을 베이비 붐 세대로,
이때까지만 해도 근로자의 휴식 등의 인식이 부족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쉼 없이 항상 바쁘게만 살아온
베이비 붐 세대들은 은퇴 후 휴식이 오히려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 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슈퍼노인증후군에 시달리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은 좋습니다.
다만, 세월이 흘러도 나는 변하지 않지만 이전 나의
2~30대와 똑같은 일정을 소화하기에는 몸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내 몸 리듬에 맞는 활동 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건강한 노후를 위한 은퇴 후 시간관리법
1. 내가 언제 행복했는지, 나를 돌아보는 시간 가져보기
2. 바쁜 일정보다는 여유로운 일정으로 바꾸기
3. 성취감 얻을 수 있는 소소한 활동 찾아보기
여유로운 일정 속 건강 관리,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안정감 있는
건강한 은퇴 후의 삶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뭐든지 과하면 독이 되듯이 건강 관리하며 시간 채우기 위해
긴 시간 동안 무리한 운동 보다는 나의 몸 리듬에 맞게 운동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바쁜 일상 생활 속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없어 주변 챙기는게 어려웠지만,
나와 가족들을 알아 갈 수 있는 깊이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급한 마음에 한 번에 무리해가며 실천하기 보다는 차근차근 여유를 즐기며 실천해 나가시면
슈퍼노인증후군에서 벗어나 행복한 인생 2막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