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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삶의 상처가 커지기 전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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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01-17 오후 1:36:55 |
이메일 | suwonmhc@suwonmental.org | 조회수 | 33 |
[조현병] 삶의 상처가 커지기 전에
많은 분들이 생소하지만 많이 들어본 단어 '조현병'은 개명된 병명입니다.
개명 전에는 ‘정신분열증’으로 불렸습니다.
병명을 바꾸게 된 이유는 정신분열증의 병명만 들었을 때 부정적 인식으로
사회적 편견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병명을 변경했습니다.
또한, 수 많은 용어 중 이 '조현' 용어를 붙인 이유는
'현악기 줄이 정상적으로 조율되지 않은 불안정한 상태' 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어 2011년 약사법에 의하여 '조현병'으로 개명된 것입니다.
생소하지만 잇따른 사건 ·사고를 뉴스로 통해 '조현병 환자에 의한 역주행, 흉기 난동' 등
소식을 접하면서 조현병에 대한 두려움과 편견이 점점 커져가는 동시에 관심도 같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현병의 병명과 사건 · 사고 소식만 들었지, 어떤 병인지 자세하게 모르는 이들이 더 많습니다.
이번 기회에 조현병은 무엇이고, 어떤 증상이 있는지 등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현병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현재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으나,
연구자들은 조현병 발병 원인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첫번째, 마음의 병으로 생긴 질환보다는 뇌 신경 기질적 이상으로 구조적,
신경전달 물질 문제로 혼란을 겪게 되는 질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번째, 유전적 영향이 있다보니 가족 중 조현병 증상이 있다면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서도 조현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 등의 문제로 나타나는 심리적 요인도 배제할 수 없어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현병은 100명 중 1명이 앓는 질환으로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증상이
조현병 증상이라고 인지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적습니다.
그렇다보니 치료시기를 놓쳐 증상 악화로 회복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조기에 치료하면 시간은 다소 걸려도 완치 될 확률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 전에 증상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조현병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데요,
아래와 같은 증상이 지속되고 있어 일상에 어려움이 있을 시엔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는 경우
아무도 모르는 언어를 구사한 적이 있는 경우
나를 조종하고 있다고 느낀 적 있는 경우
극도의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과의 소통이 어려워진 경우
환청 또는 환각을 느낀 적 있는 경우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진 경우
그렇다면 조현병은 어떤 치료 방법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 항정신병약물치료 방법으로 이 약물은 조현병 증상 중 하나인
환청 또는 환각 증상을 해소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외에도 기분안정제, 항우울제 등 다양한 약물들이 있습니다.
다만 약물 복용을 중간에 중단하게 되면 재발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약물 복용을 시작했다면 멈추지 말고 의사 선생님과 약속한 그 날까지 꾸준하게 복용해 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약물 복용 중 부작용 증상이 나타난다면 망설이지 말고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두번째, 심리치료 입니다.
자가진단 항목 중 5가지 이상이 한달 이상 지속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하여 전문가와 상담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