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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우울증] 건강한 노후를 위한 마음건강관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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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01-03 오후 2:28:06 |
이메일 | suwonmhc@suwonmental.org | 조회수 | 42 |
[노인 우울증] 건강한 노후를 위한 마음건강관리
세상이 비록 고통으로 가득하더라도,
그것을 극복하는 힘도 가득합니다.
-헬렌켈러-
2020년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통계자료에 의하면
인류에게 가장 해가 되는 질환으로 '우울증'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로 노년기에 많이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지만,
노인분들은 신체기능이 떨어지며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도 우울증이라 여기지 않고
노화 문제로 인지하여 치료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지하더라도 정신과 방문하기를 꺼려합니다.
하지만 방치하면 안 되는 질환이기에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인 우울증은 사회심리적, 생물학적, 유전적 3가지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 생물학적 문제로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세로토닌' 분비가 현저히 감소하게 되면
우울증이 유발 된다는 말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발표되었습니다.
두번째로 사회심리적 문제로 노인이 되면 주변환경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그 중 정년퇴직, 배우자와 사별, 자녀의 결혼 혹은 독립으로
혼자 있는 시간 증가로 인해 우울증이 찾아오게 됩니다.
마지막 유전적 문제로 우울증을 앓았던 적이 있다면
가족 중 한명이 우울증 걸릴 확률 50% 이상 된다는 것입니다.
노인 우울증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지만 방치하게 되면 70%가 치매로 진행돼버립니다.
그러니 더욱 더 부모님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자가 진단으로 미리 확인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 우울증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데요,
아래와 같은 증상이 지속되고 있어 일상에 어려움이 있을 시엔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 수면을 취하는 경우
평상시 보다 식욕이 떨어진 경우
모든 일들이 귀찮아지는 경우
이유 없이 눈물이 나는 경우
급격히 체중이 줄어든 경우
부쩍 짜증이 많아진 경우
말 수가 줄어든 경우
그렇다면 노인 우울증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울중이 생기면 외부활동과 식욕이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이럴수록 30분 정도 걷는 가벼운 운동을 통해 엔도르핀을 촉진 시켜 주고,
외부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긍정적인 대화를 이어가면
우울감 떨치는데 도움 됩니다.
다음으로 노인분들은 점차 혼자 있는 시간들이 늘어나며 균형잡힌 식사가 힘듭니다.
하지만 노인분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야채, 고기, 과일, 영양제 등
골고루 섭취하여 식단 관리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울증은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감정이 아닙니다.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고,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가와 상담 받으실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