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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화병] 사소한 일에도 가슴이 답답하고 화가 나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2-14 오전 10:17:50
이메일 suwonmhc@suwonmental.org 조회수 15

[노인 화병] 사소한 일에도 가슴이 답답하고 화가 나요


 

 


화를 내면 주위의 사람들은 많은 상처를 입는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큰 상처를 입는 사람은

바로 화를 내는 당사자이다.


-레프 톨스토이-



'화병'은 만성적인 분노감이 표출되지 못하면서

숨 못 쉴 듯한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미국 정신의학화에서도 화병을 hwa - byung으로 직역하여

등재 될 정도로 한국의 독특한 문화 현상이 표현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현상이 노년층에게 많이 나타나면서

앵그리 올드(Angry Old)라는 단어까지 생겼습니다.

 

 

 


 

 

그렇다면 왜 노년층에게서 화병 증상이 나타나는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인을 알아야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노년기에 접어드며 감정조절 세포인 '세로토닌'의 감소, 정년퇴직으로 인한 경제적 능력 상실,

예전과는 달라진 몸 상태, 젊은 세대들의 싸늘한 시선 등으로

상실감에 빠집니다.

 

그리고 이 상실감이 화병의 시작점입니다.

 

그러면서 화병은 평상시보다 한층 예민해진 상태로 사소한 일에도 화를 많이 냅니다.

 

그렇게 내 마음 속에 쌓여 있는 감정들을 제대로 표출하지 못하고 쌓아 놓으면

본인은 물론 주변 지인, 가족들까지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을 받게 됩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나 자신의 상태가 어떠한지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것이 건강한 삶에 중요합니다.


 

 

 

 

 

노인 화병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데요,

아래와 같은 증상이 지속되고 있어 일상에 어려움이 있을 시엔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가슴 답답함에 숨 쉬기가 어려운 경우


자주 깨 깊은 잠 자기가 어려운 경우


한숨을 연속적으로 많이 쉬는 경우


별 일 아닌 일에도 화가 나는 경우


삶이 무의미하다 느껴지는 경우


식욕저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사소한 말에도 화가 나는 경우


 

 




화 = anger , 위험 = danger

위험("d"anger)에서 "d"가 빠지면 화(anger)가 완성됩니다.


 

이처럼 잘못된 방법으로 화를 표출하며 분노 범죄를 불러일으키며

우리 삶에 안 좋은 영향들을 안겨주게 됩니다.

 

이 전에 미리 예방을 통해 내 일상 지키는 방법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감정들을 꾹 눌러 참기 보다는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들을 솔직하게

표현하여 마음 속 화가 쌓이지 않게 관리 해줍니다.


두번째로,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지며 취미 생활을 통해 내 감정이 왜 화 났는지,

왜 상실감에 빠졌는지를 마음 속에 귀를 기울이며

원하는게 무엇인지를 찾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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