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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분리불안장애] 자녀의 불안감 살펴보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1-24 오후 4:23:02
이메일 suwonmhc@suwonmental.org 조회수 14

[아동 분리불안장애] 자녀의 불안감 살펴보기




‘세살 버릇 여든 간다’


이 오랜 속담의 말 처럼 어린 자녀들의 생애 초기 발달 과정은 정상적인 정서 발달 과정에 정말 중요합니다.

 

아동 분리불안은 아동 청소년 중 4% 정도로 애착 대상자로부터 분리 된 경험이 많지 않았던 7~8세에게서

생각보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처음으로 유치원 등 외부로 떨어져 지낸 경험이 없다 보니 낯선 장소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에 아동 분리불안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 SAD)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어릴 적 경험 등이 두려움 감정으로 남아 학교가 가기 싫어 떼를 쓰거나 일부러 학교, 학원 등을

조퇴하여 애착 대상(부모님 등)과 분리 되지 않으려고 부적절한 행동을 보입니다.

 

이 현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일상생활 속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 자녀에게 이러한 아동 분리불안장애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의외로 부모님과 자녀와의

관계가 지나치게 가깝거나 과보호 환경 속에서 자랄 경우 아동 분리불안장애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자라면 자녀들은 부모님을 향한 의존성만 점점 강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외부 활동(학원, 학교 등)이 아닌 집에서 잠깐 떨어져도 불안해 하는 자녀들이 많아 잠시 화장실만 가도 자녀와 같이 가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낮선 환경에 놓이면 불안한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 자녀가 낮선 환경에 가면 불안해 한다고 모두가 아동 분리불안장애는 아닙니다.

 

 

 

 

아동 분리불안장애는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데요,

아래와 같은 증상이 지속되고 있어 일상에 어려움이 있을 시엔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애착대상과 떨어져야 하는 상황 마다 과도한 불안증세를 보이는 경우


분리 불안때문에 혼자 있으면 안 좋은 일이 생길 거라 생각하는 경우


애착대상과 떨어졌을 때 신체증상(구토, 복통 등)이 나타나는 경우


애착대상 없이 혼자 있는 상황을 심각하게 스트레스 받을 경우

 

분리불안으로 학원, 학교 등 일부러 안 가려고 하는 경우


분리 불안에 대한 악몽을 반복적으로 꾸는 경우


 



 

맞벌이 부부로 내 자녀가 분리 불안 증상이 있다면 부모님도 자녀도 정신적, 체력적으로

힘겨운 상황이 오게 됩니다. 이럴 때 억지로 자녀와 떨어지려고 하거나 부모님 측에서 자녀와 떨어지는 것을

불안해 하는 모습을 내비치면 자녀는 그 감정을 그대로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자녀는 불안한 감정에 휩싸여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오게 됩니다.

 

아동이 느끼는 분리불안도 다양한 이유에 의해 나타나기 때문에 각기 다르게 느끼는 분리불안의 원인을

조기 진단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병의 악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입니다.

 

그러니 자녀에게 분리불안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놀라지 마시고

전문가와 상담 받으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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