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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틱장애 치료 방치하면 우울증 유발할 수 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1-12 오전 9:45:46
이메일 unit324@suwonmental.org 조회수 167




틱장애 (tic disorder) 란?
틱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움직임만을 보이는것이 운동 틱(근육 틱),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내는것이 음성 틱이라고 하는데, 이 두 가지의 틱 증상이 모두 나타나면서 전체 유병기간이 1년을 넘는 것을 뚜렛병이라고 합니다. 

 

 

틱장애를 앓는 아이들 가운데 틱장애의 치료시기를 놓쳐 우울증 등 동반질환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틱장애는 처음에 틱인지 단순한 습관인지 구분이 잘 어렵다고 합니다.
습관적으로 아이가 눈을 깜빡인다거나 근육경련처럼 팔다리를 움직이는 행동을 한다면 참을 수 있는지의 여부도 습관과 틱을 구분짓는 근거 중 하나라고 하네요.

틱은 소아에서는 매우 흔한 질병이며 전체 아동의 10~20%가 일시적인 틱을 나타낼 수 있는데, 증상은 7~11세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일과성 틱은 학령기 아동의 5~15%에서 나타나는데, 만성 틱은 그 중 1%의 아동에게 발생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아이들이 틱장애를 앓고 있다는 것이죠.

 

틱장애를 앓는 아이들은 증상으로 인하여 의기소침해지거나 또래와의 관계 형성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요, 틱 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함께 생활하는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 학교 선생님과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친구들이 틱 아동을 받아들이지 않고 따돌리게 되면 사회성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선생님이 교실 내에서 긍정적이고 지지적인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전문의들은 틱장애 아이들은 자존감이 상당히 저하돼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우울한 감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부모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건 절대 금물이라고해요.

 

 

 

 

너는 왜 고쳐지지가 않니! 눈을 깜빡이지 말라니까! 소리 내지 말라고! 하면서 아이를 혼내는것은 아이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아이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인내심을 기르는 연습도 틱장애를 앓는 아이를 둔 부모에게 요구되는 지침 중 하나입니다. 유대감 형성이 틱장애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울하고 자존감이 저하된 아이의 경우, 우선적으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주변의 지지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또한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정해줘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격려해 줘야 합니다.
 

또한, 치료가 필요한 틱장애의 경우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료가 어려운 뚜렛병으로 진행되고, 성인이 되어도 틱장애가 남을 수도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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