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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행복한 삶을 위한 마음건강관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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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10-31 오전 11:33:50 |
이메일 | suwonmhc@suwonmental.org | 조회수 | 92 |
외로움 이란 혼자 있는 고통을 표현하기 위한 말이고,
고독은 혼자 있는 즐거움을 표현하기 위한 말이다.
-폴 틸리히-
sns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수 많은 사람들과 소통이 가능한 정보화 시대입니다.
하지만 활발한 소통 대비 사람들의 외로움은 더해져만 가고 있습니다.
사람은 사회적 연결과 단절 되었을 때 외로움 감정을 느낍니다.
과거에도 외로움의 문제는 심각했지만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미디어 활동은 여전히 활발하지만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단절된 고립감에 휩싸이며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져버린 상태입니다.
외로움에도 면역력이 있습니다. 항상 내 옆자리가 비어진 경험이 없다면 외로움의 감정을 쉽게 느끼지 않고 만약 느껴도 스스로 외로움 감정 속에서 빠져나옵니다. 하지만 내 옆자리의 공백을 느낀 경험이 있다면 다른 사람보다 약해진 마음으로 안정감을 못 느껴 외로운 감정을 더 잘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내성적인 사람은 외로움 감정을 외향적인 사람보다 덜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외로움의 감정은 내성, 외향 성격과는 관련 없이 나타나는 감정이며, 사회적 연결이 활발히 되어도 외로움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외로움의 심리적 고통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과거 외로움은 노년층 중심으로 일어나는 심리적 현상이었지만, 요 근래 젊은 청년들한테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년층의 외로움은 소중한 사람과의 사별, 퇴직, 자식들의 소식 두절 등 , 젊은 청년들의 외로움은 학교, 회사의 사회적 소외, 취업난 등으로 외로움의 심리적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취미 활동으로 운동, 모임, 행사 등 사람 많은 곳을 찾아 즐기는 노력을 합니다. 이러한 몰입 활동은 외로운 심리적 고통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외로움 감정의 빈 곳을 채우기 위해 무리해서 성향이 안 맞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오히려 역효과로 처량한 감정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외로움이 2해 이상 지속되면 만성으로 우울증까지 찾아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우울증 약 처방을 받아도 외로움의 심리적 고통은 그 자리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심리적 고통이 지속되다보면 외로움의 감정이 무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리적 고통을 방치하게되면 우울증, 불안 등 심각하면 소중한 목숨을 앗아가는 선택까지 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외로움을 고독으로 바꿔나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외로움'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타인과의 관계가 무너짐이고
'고독'은 내 의지로 만들어낸 관계입니다.
외로움의 문제를 회복하여 삶의 행복이 깨지지 않도록
주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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