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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스트레스] 활동적인 아이들의 스트레스 관리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7-21 오전 9:43:02
이메일 suwonmhc@suwonmental.org 조회수 20


[소아 스트레스] 활동적인 아이들의 스트레스 관리법
 
핀란드 헬싱키 대학의 과학자들은 8세 이상의 어린이의 일상적인 신체활동을 관찰한 결과 가장 왕성한 활동성을 보이는 아이일수록 행복을 느끼는 정도가 크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아이들이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힘이 강했고 자신이 느끼는 스트레스를 원만히 처리할 수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린이들의 신체활동 수준과 스트레스 호르몬 반응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한 것인데요,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사람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만보계와 유사한 장치인 가속도계를 사용하여 252명의 아이들의 일일 활동 수준을 파악하였습니다.

 

또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 타액 샘플을 함께 채취하였고 아이들에게 수학문제 풀기, 여러사람들 앞에서 말하기를 포함한 긴장도 높은 과제를 주었습니다. 평소 코르티솔 수치와 과제 이후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비교해본 결과 신체활동 수준이 높은 아이들일수록 스트레스가 많이 주어지는 일을 하면서도 코르티솔 수치가 낮은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아이들이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하는 발표 등으로 느끼는 일상적인 스트레스 요인을 활동성으로 완충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신체활동이 정신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할 수 있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 수석 연구 저자 실야 마르티카이넨 (Silja Martikainen),
내분비 학회의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 게재

 

 

연구팀은 아직까지는 운동이 정확히 뇌의 어떤 부분을 도와 스트레스를 낮추고 신체에 변화를 일으키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활동정도와 어린이들의 스트레스 완충 관계 연구결과는 아이들의 활동성을 높여줄 수 있는 긍정적인 자료가 됩니다.

 

어린시절의 스트레스에 대한 이전 연구를 살펴보면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뇌가 물리적인 영향을 받았지만 이것이 마치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정신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으로 나타나곤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한 정신질환 유발뿐 아니라 규칙적인 활동, 아이들의 일상패턴, 운동성 등 다양한 신체활동까지도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거나 만성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이고 있습니다.


운동을 했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그 상관관계를 다 밝히진 못했지만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질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 부모 역시 감정적으로 대응하려 하지 말고 아이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 잠시 뛰어 놀도록 하는 것이 두사람 모두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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