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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센터 화합의 장! - 2015 사업성과보고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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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12-14 오전 9:20:36 |
| 이메일 | bliss278@naver.com | 조회수 | 53 |
| 카테고리 | 행복센터 | ||

수원시 생애주기별 6개 정신건강센터가 한 자리에 모이는 일 년 중 가장 큰 행사,
‘2015년 수원시정신건강사업 성과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성과보고회의 부제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였는데요, 잠시 감상하시고 가시겠습니다^^
도종환 - 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한마디가 우리 가슴을 울리는 이유는.
아마도 우리가 흔들리고, 젖으며 살 수 밖에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특히,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바람과 비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꽃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그 힘든 일을 혼자 겪지 않도록, 정신건강센터에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특별히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님과 김상민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수원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 말씀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는 사업성과보고 동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각 센터에서 어떤 활동들은 했는지!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이 혜택을 받았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는데요.
“이 세상에 없었을지도 모른다”, “범죄자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50년만에 행복을 알게되었다”는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수원시에 정신건강센터가 이렇게 있어서 참 다행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또, 홍창형 수원시통합정신건강센터장님의 비전제시를 통해 앞으로 수원시 정신건강사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수원시는 1996년 경기도 최초로 정신건강사업을 시작해 2001년 전국 최초의 자살예방센터를 설립,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 등 생애주기 별로 특화된 정신건강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지난 20여 년간 전국에 벤치마킹 사례를 보급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는데요.
내년에는 정신건강수도 선포를 통해 대한민국 정신건강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들 이야기’를 통해 수원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와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회원의 경험담을 들었는데요. 눈물 바다가 되었었답니다^^; 저도 눈물이 핑- 돌았었습니다ㅠㅠ
눈물진 얼굴로 돌아가서는 안되겠죠? 이어서 축하 공연이 열렸습니다!
수원시립합창단에서도 와주셔서 멋진 노래 들려주셨고요.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이 앙증맞은 댄스를 보여줬습니다.
노오란 후드티를 맞춰 입고 아장아장 칼군무를 추시는 모습을 보니 자꾸 웃음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수원시정신건강증진센터(성인센터)에서는 마술공연도 준비해왔습니다!
우리 직원들도 가만있을 순 없겠죠? 성인센터 오소녀 댄스팀(?)의 공연! 선생님들 너무 예쁘세요~![]()
그리고 대망의 복면가왕! 각 센터에 숨어있는 가왕들의 실력이 드러났습니다. 통합센터에서는 ‘돌아온 향단이’가 등판했습니다.
첫 라운드에서 떨어지고 편해져야겠다는 각오와는 달리 방화수류정을 꺾고 두 번째 라운드까지 진출!
새까맣게 타버린 백설공주와의 대결에서 고배를 마셨는데요~ 돌아온 향단이는 바로 서미영 정신보건간호사 선생님이었답니다. 평소 센터에서도 흥이 많으셨다는^^
복면가왕의 우승자는~ 새까맣게 타버린 백설공주! 백설공주의 정체는 노인센터의 구자선 선생님이셨습니다! 원래도 노래 잘하시는 걸로 센터에서 유명하셨다고 하네요. 축하합니다 짝짝짝~ ![]()

한편, 행사장 바깥에서는 각 센터 회원들의 작품 전시가 있었는데요, 다들 솜씨가 대단하죠?
어쩐지 센터에 가면 다들 분주히 무언가 하고 계시더라고요! 전시를 준비하셨군요ㅎㅎ
저는 중독센터의 퀼트 작품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한 땀 한 땀 얼마나 정성을 들였을지 눈에 훤하네요~
이번 포스팅의 마무리는 성인센터 회원 분들의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지으려고 합니다.
‘수고했어 오늘도’ ‘가끔은 실수해도 괜찮아’
참 위로가 되는 글귀죠?^^ 혹시 이 글귀를 보고도 여전히 힘들고 괴로우신 분이 있으시다면~ 수원시 생애주기별 6개 정신건강센터 중 자신에게 맞는 센터에 전화를 해보세요!
틀림없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