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에는 수공 행복탐험대 친구들이 다같이 모여 행복맺음 활동을 중간점검하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행복맺음이란? 어르신, 아동, 장애인 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말벗이 되어주기도 하고(정서적지지) 일상생활 기술방법을 알려주기도 하고(일상생활 기술지원) 습관을 바꿔보도록 도와주는 (긍정적 습관 형성) 등의 멘토링 활동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링크 클릭)

윗 사진은 한달 반 동안 친구들이 멘티들과 얼마나 교류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활동 현황판’입니다^^ 열심히 한 친구들도 있고 그렇지 못했던 친구들도 있네요! 누군가의 멘토가 된다는 건 어려운 일이지요.

멘티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만날 시간과 장소를 정하는 것들이 아직 고등학생인 행복탐험대 친구들이 하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미션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해준 친구들이 있어서 참 고마웠습니다^^

행복탐험대는 이렇게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주기도 하고, 지역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

책 읽어주기, 이야기 들어주기, 안부 살피기 등!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답니다^^

사람은 누구나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바랍니다. 어르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의 추억이나 현재의 일을 이야기하기를 좋아합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듣기’는 정서를 정화시키고, 상대방을 신뢰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명심보감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고 합니다.

‘참견이 아니라 걱정이 되어 그러느니라. 흰 머리가 되도록 긴 세월에 아시는 게 많으니라. 그대에게 권하노니 늙은이의 말씀을 공경하여 받들고, 젖내나는 입으로 옳고 그름을 다투지 말라.’

어르신들의 말벗을 하면서 행복탐험대 친구들도 삶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상황들로 인해 활동을 못한 친구들도 있었습니다ㅠㅠ 멘티의 건강문제나 보호자의 마음이 바뀌는 등. 잘해보려고 했는데 노력이 빛을 발하지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아직 활동을 시작하지 못한 친구들도 있었는데요. 오늘, 활동을 잘한 친구들의 발표를 보고 배우면 될 것 같네요^^ Cheer up!

직접 선택한 멘티인만큼, 노력을 좀 더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해서 마지막 발표 때는 좋은 결과를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