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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서도 시도하지 못했던 정신건강연극단 ‘어울터’, 연극경연대회를 만나보세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1-23 오후 3:52:24
이메일 unit324@suwonmental.org 조회수 51
카테고리 행복센터

 

대한민국 최초! 정신건강연극단 '어울터'

연극경연대회 개최!

 

전국 어디에서도 시도하지 못했던 정신장애인이 만드는 연극제가 11월 29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열립니다.

 

 

 

일시 : 2016년 11월 29일 오후 2시

장소 :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

 

 

 

정신건강연극단 '어울터'가 생소하시죠?

어울터는 수원시정신건강센터나 사회복귀시설을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시작한 연극단 프로그램이예요.

정신건강연극단을 이뤄나가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기에 수원시통합정신건강센터는 참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정신보건전문 연극인 강사 교육'을 진행하였답니다.

 

 

 

 

 

2016년 정신보건전문 연극인강사 교육에는 정신분석과 연극, 연극무대에 대한 이해, 정신장애의 이해, 조명 및 음향의 이해, 심리적 전이와 경계, 트라우마의 이해와 치료, 예술과 정신건강 그리고 행복, 정신질환 당사자의 경험공유, 무대공포의 이해와 극복 등 매주 다른 강의를 통해 정신건강이나 연극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힐 수 있었습니다!  

 

정신건강연극단 '어울터'를 위해 7개월이라는 시간동안 고생해주신 많은 분들의 결실이 이번 29일에 무대에서 빛을 보는 순간!

 

 

 

 

 

 

총 600여명의 정신보건전문요원과 연극인, 회원들이 교육에 참여해 어울터 연극단이 나아가는 방향에 힘이 되어주셨답니다.

 

교육에는 정신보건전문연극인강사양성대학 공동학장 김종구선생님, 정신보건전문연극인강사양성대학 공동학장 김흥모선생님, 대한사회정신의학회 회장이신 이영문선생님, 서울연극협회부회장 지춘성선생님, 한국예술종합학교 이태훈선생님, 이음병원 정신보건부장 김영희선생님, 강병헌연출가님 외에도 14명의 정신보건실무자, 배우, 연출가 선생님들께서 수고해주셨어요~

 

우리 사회에서 편견의 벽에 가로막혀 살아가는 정신장애인이 문화예술에 직접 참여하고 연습했던 결실을 무대의 올리는 과정들. 이를 통해 치유와 회복을 돕고 동시에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을 해소하는데 어울터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총연출을 맡으신 극단 산이 대표 이제룡선생님을 중심으로 경기도립극단수선단원이자 극단 깃발 대표 조영선선생님, 경기도립극단수석단원 강아림선생님, 뮤지컬배우 이훈선생님, 이동근선생님께서 연출을 맡아주셨어요.

 

김흥모선생님과 김종구선생님께서 조력자 역할을 하여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신 이번 어울터 연극경연대회는 수원시정신건강센터 및 사회복귀시설의 회원이 직접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사회에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정신장애인분들께 자존감향상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써의 참여의식을 불어 넣어주셨어요.

 

 

 

 

 

창작극과 퓨전극으로 대본을 쓰시고 10개의 기관이 모여 5개의 팀을 만들었답니다.

 

29일 무대에는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뮤지컬 라디오 갈라쇼,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의 거위들의 꿈, 수원시정신건강증진센터의 수상한 낚시터, 수원시공동생활가정연합과 아주다남병원의 사윗감 찾아나선 쥐, 마음샘정신재활센터의 흥부뎐! 퓨뎐!이 차례대로 진행되요~

 

 

 

 

 

 

 

 

 

이번 어울터 공연에 참여하는 배우분들께서도 소감을 전해주셨어요~

 

"연극하면서 기분도 좋고 머리도 좋아지고 잠도 잘자고 즐겁습니다(거위들의 꿈_정일 役)"

"내가 너무 힘이 들 때 연극을 하면서 마음이 힐링 되게 해줘서 너무 고맙고 이제는 감사할 뿐입니다. 다음에 또 불러주세요(거위들의 꿈_혜란 役)"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에 와서 연극요법을 하면서 내가 웃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서로 대화를 주고 받으며 마음도 주고 받는것이 너무 좋았고 건강해지는 것 같아서 기뻤습니다.(거위들의 꿈_혜영 役)"

 

열정이 넘치셨던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의 어르신들.

처음 연극단을 시작할때는 들으면 금방 잊어버리고 까먹고, 잘 못할거라고 걱정하셨지만 지금은 그 긴긴 대사를 다 외우고 디테일있는 연기를 보여주시곤 해요.

 

 

"제가 잘 못하기는 하지만 긍정적으로 잘 해보려고 하는 마음이 생긴 것 같아요. 그래서 보람이 느껴지고 다 같이 함께하다보니 결속력이 생긴것 같다.(수상한 낚시터_이부장 )"

"전보다 내 자신이 밝아진 것 같다. 내 감정을 크게 나타내다 보니까 생활의 활력이 되는 것 같다(수상한 낚시터_여직원1 )"

"대중 앞에서 발표력이나 이야기를 하는게 좋아진 것 같다. 긴 시간 연습을 하다보니 끈기가 생기고 여럿이 함께해서 협동력이 생긴것 같다(수상한 낚시터_낚시꾼 )"

 

수원시정신건강증진센터의 배우님들께서는 여유넘치는 연기와 팀워크를 보여주세요.

에드리브까지 여유있게 받아쳐주시는 즐거운 무대를 기대하세요~

 

  

"연극을 하며 자신감과 용기가 생겼습니다(사윗감 찾아나선 쥐_구름1 役)"

"무대에 선다는 것이 자부심과 긍지를 생기게 합니다(사윗감 찾아나선 쥐_엄마들쥐 役)"

"사람들앞에서 말을 잘 못하고 두려웠는데 연극을 하며 자신감도 생기고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사윗감 찾아나선 쥐_아빠들쥐 役)"

"세상에 내가 해설가가 되어 연극을 하다니 행복했다(사윗감 찾아나선 쥐_해설 役)"

 

목소리가 좋으신 분들이 많은 마음샘 배우님들은 대사 한마디한마디에 귀를 쫑긋이게 하는 힘이 있어요.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다. 조연출이 제일 쉽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배우가 되었고 자식을을 맡았다. 조금은 서툴고 어색하지만 우리에게 이젠 장애물은 없다. 모두가 열정을 갖고 연극에 임했다. 오늘도 한마음으로 우리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 목소리로 외친다. 화이팅이라고(흥부뎐! 퓨뎐!_흥부자식 役)"

"어울터 연극을 하다보니 몸이 둔하던 것이 회복되는 것 같습니다. 몸과 생각이 일깨워지고 연극단원들과 단합이 되는 모습이 느껴져서 사람들과의 소통하는 것이 이런것이구나 느낍니다(흥부뎐! 퓨뎐!_놀부처 役)"

 

마음샘정신재활센터는 특히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있는 흥부전을 퓨전극으로 각색하여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요즘 시대의 이야기를 녹여넣은 흥부뎐! 퓨뎐!을 기대하세요~

 

 

김종구선생님께서는 무대와 관객은 분리된 것이 아니며 모두가 함께 교감하는 치유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일에 도전한 정신건강연극단 어울터 배우들을 위해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하셨어요~

 

 

무대에 오르는 배우도, 객석을 채워주시는 관객도 모두 함께 교감하는 화합의 장이 될 29일 어울터 연극경연대회!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니 잊지말고 오후 2시 공연에 꼭 참석하셔서 많은 응원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듬뿍 느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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