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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돌봄농장 비타민N, 한해를 마무리하는 감사행사 '1010 텃밭데이'를 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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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10-12 오후 1:16:41 |
| 이메일 | unit324@suwonmental.org | 조회수 | 30 |
| 카테고리 | 행복센터 | ||
수원시통합정신건강센터의 행복일상!
오늘은 어떤 행복한 하루가 있었는지 전해드릴게요~
바로 10월 10일에 진행된 마음돌봄농장 비타민N의 한해 농사 마무리!
수확의 기쁨에 감사하는 '1010 텃밭데이'가 진행된 하루였답니다.
행복지기도 수원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마음돌봄농장 비타민N에 따라가 보았어요~
예쁜 꽃이 한가득 피어있는 사진명당으로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이미 많은분들이 가고싶어하는 워너비 장소이기도 하죠?
오늘의 1010텃밭데이를 이끌어주실 서미영선생님과 함께 여러 선생님들이 아침일찍부터 텃밭데이 행사가 진행될 원예하우스 안을 셋팅하셨어요~
'1010 텃밭데이'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위해 주문한 떡도 막 도착해서 따끈따끈하더라구요~
하트, 토끼, 리본, 강아지 발바닥, 사과 모양이 굉장히 귀엽죠!
올 한해동안 텃밭가꾸기에 정성을 쏟아주셨던분들이 주인공인 자리!
착한농부 시상을 위해 햇잡곡이 두둑히!
농장에서 바로 캐온 고구마와 애호박이예요~
색이 얼마나 붉고 예쁘던지 보시는 분들마다 고구마가 너무 크고 좋다며 감탄을 하셨어요
알록달록 달콤한 꿀떡도 준비완료!
행사시간이 다가오자 점점 많은 분들이 오시기 시작했어요~
원예하우스를 가득 채워주신 비타민N 농장의 주인공분들이세요~
오늘의 행사는 성실하게 텃밭관리에 힘써주셨던 분들 중 착한농부를 추천받아 상장을 수여하는것으로 진행되었어요~
상을 수상하신 착한농부 선생님들께서는 거리가 멀긴하지만 텃밭에 오지않으면 왠지 마음이 불편해 한번이라도 와서 들여다 봐야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하시며 경작하시는 농작물관리에 애정을 보여주셨답니다
이날 텃밭데이에는 장안구보건소 김순애팀장님과 김윤희선생님, 수원시통합정신건강센터의 박미애상임팀장님께서 참석해주셨어요~
착한농부 시상에는 김순애팀장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특히 어르신들께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부지런하게 농장을 방문하셔서 잡초를 정리하고 농작물에 애정을 불어넣어주셨다고해요~
농부의 정성스런 손길을 받는 경작물은 확실히 벌레도 덜 먹고 더 알차게 자란다고 하네요!
지난번 비타민N 치유농업 세미나를 기억하시나요?
자연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며 위로받고 든든해질 수 있다는것을 알게됐던 시간이였죠!
김순애팀장님께서는 시간과 정성을 들여 땅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농작물을 위해 올 한해동안 고생해주신 많은 선생님들의 노력이 쉽지만은 않은일인데 굉장하다고 하셨어요~
착한농부 시상 다음으로 올 한해 마음돌봄농장 비타민N의 경작을 참여하며 좋았던 점과 안좋았던 점에 대한 평가발표회가 진행되었어요~
행복지기가 감동받았던 부분은 식물을 키움으로써 '나도 할 수 있구나', '나도 이렇게 크게 키울 수 있구나'를 느끼며 자존감과 자신감이 생기셨다고 발표해주셨던 한 선생님의 발표가 기억에 남더라구요.
작은 방울토마토 화분을 키우는것, 베란다 텃밭에 상추와 고추를 키우는 일이 어찌보면 집에서 먹는 소소한 먹거리를 경작하는 일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할 수 있다는 힘을 불어넣어주는 마법과도 같은 일인것 같아요.
어느 선생님께서는 일상생활 속에서는 걱정도 근심도 많아 어두운 생각을 끌어안고 생활하게 되는데 텃밭에 나와 흙을 밟고 잡초를 뽑고 농작물을 다듬다보면 잡념이 사라져서 홀가분한 느낌이 들어 텃밭을 자주 찾게된다고 하시더라구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가는 농작물을 보며 다시한번 신비로움을 느끼신분들도 계셨고 올 한해 상추는 원없이 드셨다고 하실 정도로 많은 분들이 즐거워하셨어요.
수원시정신건강증진센터 심혜진선생님께서도 많은선생님들과 참여했던 올 한해 농사가 뜻깊고 뿌듯한 시간이였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많은분들이 마음돌봄농장 비타민N을 통해 마음도 건강도 한층 더 든든해지신것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농사를 지어본 적 없는 선생님들, 이 경작물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 부분들, '그냥 흙에 씨를 뿌리면, 모종을 심으면 되는거 아닌가?'하는 어려운 부분들을 이해하기 쉽게 옆에서 도와주셨던 원예치료사 선생님분들도 고생이 많으셨답니다.
원예하우스에서의 행사가 끝나고 다시 고구마 캐기에 집중을 하셨어요~
땅위로 올라와있는 줄기를 토대로 땅속에 숨은 고구마를 찾는데 많은 분들이 흥미진진해 하셨답니다.
큰삽으로 겉에 흙을 솔솔 덜어낸 뒤 호미로 고구마에 상처가 나지 않게 조심스럽게 땅을 파기 시작했어요~
여기저기서 오오~! 하는 환호성과 함께 고구마들이 줄줄~ 따라나왔어요!
어느새 박스 하나를 가득채운 고구마!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이지만 모두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는것 같아 마음이 벅찼답니다.
올 여름, 유난히도 더웠던 태양아래에서도 구슬땀 흘리시며 농장가꾸기에 정성을 쏟으셨던 많은 선생님들.
앞으로도 자연속에서, 마음돌봄농장 비타민N을 통해서 더 건강하시고 유기농 먹거리를 식탁으로 가져가실 수 있으셨으면 합니다~
내년 마음돌봄농장 비타민N은 원예선생님 말씀처럼 수박이나 참외 등 한층 더 고난이도의 채소나 과일을 재배해 보시는건 어떠실까요?!






